1. PRINTING PAPER

[북미] UFS 미국 가격이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하다.  

대부분의 북미 생산업체들과 북미 시장으로의 해외 UFS 공급업체들이 5-8%의 가격 인상을 발표하였다. 지난 두 주 동안 공장들이 가격 인상을 시행하기 시작했으며, 산업 관계자들은 고객들로부터 "일부 저항"을 느꼈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소스는 4월에 시행될 인상이 2~3개월에 걸쳐 전체적으로 퍼져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P&PW는 4월 26일에 UFS 및 기타 인쇄 및 필기 용지의 가격을 발표할 예정이다.

"가격 인상이 시작되고 있지만.... 시스템에는 많은 소음이 있습니다."라고 한 공급업체의 담당자가 말했다. "수요가 크지 않고, (공장의) 가동률이 매우 낮아 어수선한 대화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일부 연락처들은 이번 달의 가격이 지난 달 수준과 비교하여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미국 시장에서 UFS 용지 가격이 마지막으로 상승한 것은 COVID-19 팬데믹 기간인 2022년 9월이었으며, 그 이유는 공급 감소와 패닉 바잉 때문이다.

P&PW 가격 조사에 따르면, 2023년 4월 이후 UFS 가격은 톤당 $90씩 하락했다. 이는 공장, 상인 및 최종 사용자들의 종이 재고 급증과 인쇄 수요의 하락으로 인한 것이었다.

[유럽] Burgo, 5월 1일부터 Woodfree 가격을 최소 5~7% 인상할 예정이다

Burgo는 5월 1일부터 모든 시장으로의 woodfree paper 가격을 최소 5~7% 인상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결정은 "최근 및 예상되는 원자재 및 물류 비용의 추가적 상승으로 인한 마진 보존의 필요성"에 기인한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2. NEWSPRINT

[아시아] 인도의 신문 사용량은 선거기간 동안 감소할 수 있다

인도의 신문 용지 소비는 4월 19일부터 6월 1일까지 예정된 선거 기간 동안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 당들이 전통적으로 이 기간에 광고를 하지만 이번에는 그러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신문 용지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의 모범 선거 행위 규정(MCC)에 따르면 선거 기간 동안 공적 자금을 사용한 광고는 엄격히 제한된다.

선거로 인해 신문용지 소비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는 이미 1분기 신문용지 가격에 반영이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소비량의 변화는 일시적인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의 출판사들이 이 기간을 예상하여 이미 재고를 축적해 두었다.

인도의 한 소식통은 선거로 인해 신문용지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선거 기간 이전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는 1분기 신문용지 가격에 보여진다. 42 g/m² 신문용지의 톤당 가격은 525-650달러, 45 g/m² 의 톤당 가격은 505-630달러로 평가되었다.

3. RECOVERED PAPER

[아시아] 동남아시아, 대만으로의 OCC 수입가는 톤당 5-10달러 오르다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유럽 및 일본에서 동남아시아와 대만으로 수입된 OCC 의 가격은 구매자들의 주저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상승하였다.

아시아 구매자들은 지역 내 다운스트림 포장 및 재생 펄프 시장이 저조하기 때문에 OCC 수입 수요가 약하다고 믿어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기대했었으나, 이번주에 가격 상승을 목격하고 놀랐다.양식의 맨 위

베트남의 제지 업체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양호한 OCC 수요로 인해 공급량이 제한 되면서 이러한 가격 급증을 불러왔다고 설명하였다. 미국 DS OCC의 판매자의 오퍼 가격이 지난 주에는 톤당 220-225달러에서 이번 주에는 225-235달러로 인상되었으며, 유럽 OCC 98/2의 가격은 톤당 175-180달러에서 이번 주에는 180-185달러로 상승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가격은 수입 고지에 대한 검사가 선적 전에 수출 국가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조건 때문에 톤당 5-10달러 높았다.  

소스에 따르면 판매자들의 제안 가격 상승은 중국 주요 생산업체들의 해외구매부서에 의해 주도되었다. 이들은 미국의 DS OCC 를 얻기 위해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일본 OCC 오퍼 가격은 톤당 190~195로 인상되어 대만과 베트남의 고객들은 가격 상승에 대처해야 했다.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및 대만의 구매자들은 자국내 시장에서의 OCC 가격 상승도 처리해야 했는데, 싱가포르,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 수입된 OCC의 가격 상승과 함께 톤당 180-185달러로 보고되었다.

5. GENERAL NEWS

[아시아] Nextgreen IOI Pulp과 중국의 시안멘 C&D Paper & Pulp은 말레이시아에 EFB를 활용하는 제지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Nextgreen IOI Pulp과 중국의 시안멘 C&D Pulp & Paper는 chemical pulp를 생산하기 위해 oil palm empty fruit bunches (EFBs)를 사용할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운영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Nextgreen IOI Pulp는 Nextgreen Global과 IOI Paper Pulp의 55:45 합작사로, 말레이시아 팜오일 대기업 IOI Corporation의 간접 완전 소유 자회사이다. 이 회사는 중국의 펄프 및 종이 산업에 특화된 국영 회사인 시안멘 C&D Paper & Pulp과 4월 10일에 기념식을 하였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두 회사는 말레이시아 파항에 Nextgreen Global의 410에이커 Green Technology Park 에서 새로운 펄프 공장을 건설하고 운영할 것이다.

이 회사는 IOI Corporation과 다른 팜오일 생산업체로부터 EFB를 조달할 예정이다. EFB는 팜오일 생산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생물 다량 폐기물로, 보일러 연료와 비료로 가공될 수 있지만 종종 활용되지 않고 버려진다.

[유럽]  IP와 DSS가 합병에 합의하다

4월 16일, International Paper (IP)와 DS Smith (DSS)가 영국 기반 포장업체 인수 전에서 경쟁 중인 Mondi를 앞서면서 합병에 합의했다. 이 합병 거래는 4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IP가 3월 26일에 발표한 예상 제안과 유사하다.

이 합병 거래는 DSS 주식을 £4.15(약 $5.17)로 평가하며, IP는 각 DSS 주식당 0.1285의 새 주식을 발행할 것이다. 따라서 IP 주주는 통합된 회사의 66.3%를 보유하게 되고 DSS 주주는 33.7%를 보유하게 된다.

합의에 따라 DSS의 전체 자본은 약 £58억으로 평가되며, 기업가치는 £78억입니다. "이 결합은 상호 보완적인 비즈니스를 결합하여 유럽과 북미의 두 지역에서 업계 선도 기업이자 진정한 글로벌 지속 가능한 포장 솔루션 리더를 만들 것입니다” 라고 회사들은 밝혔다.

[남미] Arauco, 2024년 말까지 Sucuriu 프로젝트를 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칠레의 펄프 생산업체인 Arauco는 중서부 브라질에 신규 그린 필드 펄프 공장인 Sucuriu 프로젝트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새로운 펄프 공장은 Arauco가 칠레 외부에서 펄프 분야에서 처음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현재 산림 및 엔지니어링 작업을 진행 중이며, 모든 라이선스를 획득할 예정이다. 예상 일정은 9월까지 기본 엔지니어링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장비 구매를 협상하며, 2024년 마지막 분기에 이사회에 프로젝트를 제출하는 것이다.

[아시아] 이스라엘-이란의 적대적 관계로 해운 위기의 악화 가능성 증가

4월 13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직접 미사일로 공격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수십 년간 지속된 긴장 이후 두 중동 국가 간의 최초 직접 공격이다. 이스라엘은 이전에 이란 영토를 공격한 적이 없었으나, 이번 미사일 발사 이후 벤야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자체 방어 권리를 보유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세계 해상 경제는 지난 해에 전례 없는 타격을 입었다. 예멘 후티 반군은 2023년 11월 이스라엘-가자 갈등을 항의하여 홍해에서 선박을 공격했다. 수에즈 운하는 더 이상 안전한 통로로 간주되지 않으며, 이로 인해 선사들은 아프리카의 희망봉을 우회하여 항로를 조정해야 했다. 또한, 가뭄으로 인해 파나마 운하의 운항이 제한되어 해운 일정에 영향을 주었다.

또한, 이스라엘-이란 갈등이 심화되면 세계 석유 유출의 5분의 1이 흐르는 페르시아 만이 닫힐 가능성이 있다. 이는 다른 곳으로의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화물 및 운임 비용이 증가하며, 전쟁 위험 보험 요금도 상승할 수 있다.

[한국] 중국산 몰려오는데… 한국 제지업계 ‘역차별’ 몸살

산림청은 다음달 16일부터 수입 목재펄프 등을 대상으로 합법적으로 벌채가 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절차를 도입한다. 제지업계는 매년 전체 수급량의 80% 에 해당하는 200만톤 이상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해외산 펄프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 제도에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간다. 제도가 시행되면 각 제지사는 펄프를 수입할 때마다 6단계에 걸친 산림청의 합법성 심사를 거친 뒤 해당서류를 관세청에 제출해야 한다.

문제는 이 같은 정책이 중복 규제라는 점이다. 수출하고 있는 국내 제지회사들은 이미 FSC 인증을 받고 있다. 제지회사들은 수입할 때 세관 서류에 FSC 인증 코드를 기입한다. 그런데 산림청이 이런 국제 인증과 별도로 한 번 더 들여다보겠다고 나선 것이다.

국내산업 역차별 우려도 크다. 제지회사들은 해외에서 나무를 제조한 펄프를 수입해 물과 약품을 섞은 위 종이로 만든다. 하지만 산림청은 펄프 대신 종이 형태로 수입되는 외국회사 제품엔 합법목재 사용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다. 예컨데 국내 위생용지 제조회사가 화장지 원지를 생산하기 위해 펄프를 수입하려면 산림청이 요구하는 인증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중국이나 인도네시아에서 만들어진 화장지 원지는 이 과정이 생략된다.

정부가 국내 제지업체 발목을 잡는 사이 국내 시장은 중국산 등 외산 종이 제품이 잠식하고 있다. 특히 화장지를 포함한 위생용지업계는 지난해 수입량이 역대 최다인 41.7%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중국산 수입량이 지난해 3만 2719톤으로 전년대비 세 배 이상 늘었다.

* 출처 : PPI PULP & PAPER Week VOL.46, NO. 15 / PPI EUROPE VOL.39, NO.15/ PPI ASIA VOL.27, NO.15/ PPI LA VOL.20, NO.14, 한국경제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