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코퍼레이션

FOCUS NEWSLETTER 2024년 04월 04일

2024 / 04 / 04 [오후 3: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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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55]

1. PULP

[라틴/유럽] Suzano, 4월부터 아시아·유럽·북미향 BEK 가격 인상하다

세계 최대 BEK 펄프 생산업체인 브라질의 Suzano는 아시아 시장은 30달러, 유럽 시장은 80달러, 북미 시장은 100달러 가격 인상을 통보하였다. 가격 인상은 4월부터 시행된다.

Suzano는 아시아에서 list price(정가)와 연동하지 않지만, 유럽에서는 1,380달러, 북미에서는 1,590달러의 4월 정가를 언급하고 있다.

2. NEWSPRINT

[아시아] 인도의 수입 신문용지 시장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다

인도의 수입 신문 용지는 홍해 위기와 파나마 운하 가뭄으로 선적이 지연되고 컨테이너 운송 제한이 지속되면서 가격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024년 4월 중순부터 6월초까지의 인도 총선으로 인해 출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 신문용지 가격은 톤당 600달러에서 650달러 사이에 유지되고 있지만, 한 구매자 소식통은 이번 분기 가격이 톤당 560달러에서 570달러 사이로 유지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소식통은 이 가격이 "지난 달의 가격"이라고 전했다.

Resolute와 Kap Paper, GreenFirst, Irving 등의 캐나다 제지업체들은 불확실한 물류 상황으로 인해 여전히 월간 기준으로만 오퍼하고 있으며, 5월이나 6월까지 아무도 아무것도 예약하지 않고 있다.

한편, 러시아 공급업체들은 중국으로 500달러에서 510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나, 인도 가격이 훨씬 높기 때문에 인도로 더 많은 물량을 판매하려 애쓰고 있다.

다른 소식통은 러시아 제품이 인도에 도착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지난달 계약한 구매자들이 향후 2~3개월 동안 계속 물량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많은 러시아 신문용지는 인도의 가격이 더 매력적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으로 계속 기차로 운송되고 있다

3. PAPER & BOARD

[아시아] APP 인도네시아, 수출 fine paper 에 대해 50달러 인상 발표

APP Indonesia는 3월 26일 화요일 fine paper 제품에 대한 신규 글로벌 주문에 대해 톤당 50달러의 가격 인상을 즉시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가격 조정은 펄프와 화학제품 등 원자재 투입 원가 상승에 따른 것이다. 유럽과 아시아 시장의 종이 수요 회복도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봤다

[유럽] WLC의 가격 인상 ; FBB의 안정성과 침체

유럽 cartonboard 시장은 둔화세를 이어갔지만 2023년 말부터 올해 1분기까지 안정적 모멘텀을 형성하며, white-lined chipboard (WLC) 가격 인상을 견인하였다.

1월 말에 RDM 그룹이 가격 인상을(유로 60/톤, 3월 1일부터 시행) 발표하면서, MM 그룹(유로 50/톤, 4월 1일부터 시행)과 Macedonia Paper 공장(유로 50/톤, 4월 1일부터 시행)이 별도로 가격 인상 선언을 하였다.

WLC 생산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발표하는 한편, 생산설비 관련 변화도 있었다.

RDM 그룹이 1년 가까이 폐쇄했던 이탈리아의 Villa Santa Lucia 공장을 재가동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불과 몇 주 만에, 회사는 최근 몇년 간 화재와 홍수를 겪은 Blendecques 공장을 폐쇄함으로써 프랑스 시장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Villa Santa Lucia 공장은 연간 22만톤의 recycled board를 생산할 수 있으며 Blendecques 공장은 연간 14만톤을 생산할 수 있다.

Cartonboard 의 virgin grade 시장의 경우, FBB의 1분기 가격 인상을 추진하기 위한 공동 노력이 없었는데, 이는 시장의 기초가 그러한 인상을 지지하기에 충분히 강하지 않다고 생산자들이 느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높은 비용에 직면한 생산업체들은 실제로 인상이 필요하다고 한탄했다.

한 생산업체는 "주문 수요가 조금 증가했지만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주문량은 작년 Q4보다 많지만 보통보다는 적습니다. 재고 수준은 최소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Metsa Board는 연산 80만톤의 FBB 공장 오픈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핀란드 물류 파업 때문에 Stora Enso, Metsa Board, MM Kotkamills이 다운타임을 가지면서, FBB 시장은 일시적인 설비 감소가 예상된다.

4. WORLD NEWS

[아시아] 중국은 EU, 미국, 일본으로부터의 수입 인화지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유지하다.

중국은 인화지 수입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2024년 3월 23일부터 3년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로써, Fujifilm Manufacturing Europe은 23.5%의 관세를, 다른 유럽 업체들은 19.4%를 부담하게 된다.

Fujifilm Manufacturing USA는 23.6%의 관세를, 다른 미국 업체들은 28.8%가 부과된다. 그리고 모든 일본 회사들에 대한 관세는 28.8% 이다.

이런 징벌적 관세는 2012년에 처음 부과되었고, 2016년과 2018년에 다시 검토되었으며, 중국 상무부는 2023년 3월 23일에 다시 재검토를 시작했다.

[유럽] 핀란드 운송 파업이 4월 8일까지 계속되면서 P&B 생산업체들은 생산을 늦추거나 중단했다

핀란드 자동차운송노동조합(ATK)의 정치파업은 3월 11일에 시작되었으며, ATK는 4월 8일로 종료일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추가적인 조치는 다음 주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Metsa Group 및 UPM을 포함한 많은 제지·보드(P&B) 업체들이 이번 주 생산 속도를 줄이거나 폐쇄했고, Stora Enso는 Anjala 공장에서 그래픽 종이 생산을 줄였으나, FBB 생산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 회사의 대변인은 Oulu pulp 와 containerboard 공장이 부활절까지 폐쇄될 것이라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