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ECOVERED PAPER

 

[아시아] 설 이후 동남아, 대만에서 미국산 US OCC 수입 가격 반등

설 연휴 이후 동남아시아와 대만에서 미국산 OCC 수입 가격이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계열의 고객들이 브라운 등급 구매에 박차를 가하면서 연휴 이전에 감소했던 가격 반등을 뒷받침하는 요인이 되었다.

설 연휴 이전에는 구매를 주저해 수요가 낮았지만, 지난 해 12월 이후 홍해 위기로 인한 해상 운임비 급등을 반영하여 공급업체들은 US OCC 가격을 인상하려 했다.

그러나 톤당 $15 가격 하락의 결과를 가져왔고 이에 US 공급업체들은 공급을 제한해 구매자들은 OCC 재고 부족에 직면했다.

여기에 중국 업체들의 사재기가 이어지면서 가격이 반등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DS OCC 12 $220-225

US premium-grades OCC $235-240

US OCC 11 $215-220

 

 

2. PRINTING PAPER

 

[북미] 공장들의 가동 중단 계획이 연장되고 Domtar가 Ashdown을 폐쇄하면서 북미 UFS 시장이 강세일 것으로 예상; 가격은 보합세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해 4분기와 올 해 1월에 비해 이번 달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북미 UFS 시장이 강세가 예상되었고 일시적인 공급 제한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공장들의 가동 중단은 올해 6월부터 최장 6개월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Paper Excellence 자회사 Domtar는 이번 주 Ashdown에 위치한 공장을 무기한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COVID 19 펜데믹 기간 동안 수요 약화로 2020년 4월 해당 공장에서 UFS 생산을 중단했던 Domtar는 수요가 회복되어 21년 1월 생산을 재개한 바 있다.

 

[북미] 주문에 필사적인 제지 공장들; 여전한 압박 속에 북미 가격은 대체로 보합세

인쇄용지 공급업체들이 종이 주문량에 점점 더 필사적이다.

이번 달 북미 코팅 인쇄용지와 필기용지 가격은 대체로 변동이 없었으며 종이 공급량이 풍부한 상황에서 지난 3개월간 CFS를 제외한 모든 등급 가격이 하락했다.

Billerud는 북미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CFS 생산업체이며, Sappi가 1위로 북미 점유율이 49%이다.

Sappi가 Somerset 공장에서 boxboard 생산으로 전환하여 북미 CFS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압박 속에도 가격 방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FS 80lb economy sheets and No.3 $1,640-1,740, 60lb rolls $1,385-1,425

CM No.4 50lb rolls $1,280-1,340, No.5 40lb offset rolls $1,175-1,245

 

 

 

3. WORLD NEWS

 

[유럽] Sappi Europe, 4월1일부터 패키징과 특수지 가격 5-8% 인상

Sappi는 4월1일부터 패키징 및 특수지의 가격을 5-8% 인상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인상은 Sappi 사업의 유지를 위해 필요한 것이며 가격인상에 대해 고객과 접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2023년 활기를 띤 러시아의 중국 수출

러시아의 최근 통계 수치에 따르면 2023년 러시아의 중국에 대한 펄프 및 제지 수출은 우크라이나 침공 전년도인 2021년 보다 크게 증가했다.

펄프 수출은 2021년 140만톤에서 지난해 200만톤으로 증가했고, 제지와 보드 수출은 2021년 1월-12월 110만톤에서 2023년 같은 기간 160만톤으로 48.7%증가했다.

2023년 펄프 및 제지 수출은 연간 기준 25.4% 증가했다.

 

[아시아] 중국, 베트남, 태국산 종이 접시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한 미국

미국 상무부(DOC)가 중국과 베트남에서 수입되는 종이접시에 대한 반덤핑(ADD) 및 상계관세 조사와 태국산 수입품에 대한 ADD 조사를 개시했다.

AJM Packaging Corp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으로 구성된 미국 종이접시 연합이 지난 1월 25일 DOC에 제소했다.

종이접시 수입량은 2021년 이후 급등했고 DOC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총 물량 중 중국이 91-96%를 차지했다.

미 국제무역위원회는 3월 11일까지 조사에 대한 예비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한다. 

 

[남미] 에콰도르산 바나나 수입을 금지하려는 러시아의 결정, 종이 수입량 감소 가능성

러시아 농업규제기관이 다섯 개의 에콰도르 바나나 생산업체들이 자국에서 바나나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한 결정이 종이 수입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에콰도르의 과일 수출 부문은 식품 포장에 사용되는 용지에 대한 식물위생 규제 때문에 패키징 용지, 특히 버진 등급의 최대 소비 부문이다.

에콰도르는 세계 최대 바나나 수출국이며 러시아에 가장 많이 수출한다.

일부 바나나에서 페스트(pest)와 가루이(whitefly)가 발견되었다는 것이 금지 사유이며, 바나나 포장에 주로 러시아산 kraftliner를 사용했기 때문에 러시아의 이 같은 금지 발표로 인해 이 부문의 소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출처 : PPI PULP & PAPER WEEK VOL.46, NO.08 / PPI EUROPE VOL.39, NO.07 / PPI ASIA VOL.27, NO.07 / PPI LA VOL.20, NO.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