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ULP

 

[남미] 세계적인 가격 상승 이후 중남미 펄프 가격 상승세 시작; 종이 수요 불안정

섬유 원가가 다시 한 번 오르면서 10월 중남미 BEK 펄프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다.

브라질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거래는 전월 유럽 PIX 지수를 따르며 지난 달 평균 환율을 사용하여 계산되기 때문에 11월에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픽 용지와는 달리 티슈 시장은 여전히 활기차지만 boxboard 생산업체들은 경쟁사 제품 수입량이 늘어 시장 상황이 어렵다고 전하는 등 부문별 종이 시장 사이에서도 격차가 존재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수요는 더 나아졌고 예전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중남미 지역도 예외 없이 이러한 세계적 움직임을 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 중국의 도움으로 10월 다시 상승한 펄프 가격

9월에 이어 10월에도 펄프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의 주 요인은 강력한 중국의 펄프 수요이며 이러한 수요가 세계 시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연말까지 남은 두 달 동안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 지가 관건이며 관계자들은 이미 발표된 11월 BEK 가격은 인상되었으며 softwood 역시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NBSK 가격 또한 10월 $1,200으로 전반적으로 올랐으며 지역 수요가 개선되긴 했지만 역시 중국의 강력한 수요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아시아] 중국에서 BHK 가격을 톤당 $20 인상하려 하는 중남미 생산업체들; 커져가는 구매자들의 저항

중국 펄프 시장의 열기가 식으면서 구매자들이 판매자들의 가격 인상 제안을 거부하고 대부분의 공급업체들이 물량 공급을 미루고 있다는 신호가 여기 저기서 나타나고 있다.

상하이선물거래소에서 11월 9일 BSK 펄프 선물 가격이 폭락하면서 이러한 신호가 강력해졌으며 2024년 1월 계약건에 대해 개장된 거래소 가격은 톤당 RMB 6,174에서 RMB 268 하락한 가격으로 마감되었다.

이러한 가격 하락에 이어 연쇄적으로 내수 시장의 재판매 BSK 거래 가격도 급락했다. 

주요 생산업체들은 12월 선적분에 대한 남미 BHK가격을 톤당 $20인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안에 대한 계약을 놓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 BOARD

 

[북미] 라이너/박스 시장의 폭발적인 성과 이후 찾아온 침체기, ICC 행사에서 수요 반등에 대한 논의

11월 6-8일, 시카고에서 열린 제 23회 국제컨테이너보드컨퍼런스(ICC)에서 이슈가 된 논의 내용은 세계적인 컨테이너보드와 골판지 박스 수요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서였다.

가장 큰 위험 요인은 고인플레이션과 이자율이며 재고정리 시즌으로 인한 수요 예측의 어려움도 포함되었다.

컨퍼런스 의장은 북미 컨테이너보드와 골판지 보드 산업이 2년 동안 폭발적인 수요 성장을 거두었다가 다시 “매우 깊은 침체기”로 들어섰다고 전했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CEO들은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 효율적인 공정에 더 투자하고 인력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으며 기술, 재생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투자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3. RECOVERED PAPER

 

[북미] DSOCC 수출,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0 FAS 하락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의 구매자들의 구매량이 감소하고 이번 달 가격도 하락하면서 US OCC 수출 가격이 5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No.11 OCC $147-150

DSOCC $157-160

DLK $167-170

10월 전반기 동안에는 거의 매일 가격이 올랐으며 최근 몇 달 간 중국의 컨테이너보드 생산업체 빅3, 즉 Nine Dragons, Lee & Man, Shanying International이 US OCC 수입량을 높이면서 이러한 수요 때문에 가격도 계속해서 올랐다.

11월 주문 부로 3개 업체들의 구매량이 감소하면서 이러한 수요가 갑자기 하락해 가격도 내려갔다.

 

 

4. WORLD NEWS

 

[아시아] 중국, 인도에서 수입되는 특정 종이 쇼핑백에 대해 2.37-144.03%의 예비 CVD(반덤핑관세)를 부과하는 US

미 상무부(DOC)가 중국과 인도에서 수입되는 특정 종이백에 대해 예비적으로 반덤핑관세를 결정했으며, 범위는 2.37-144.03%이다.

DOC와 미국 ITC는 6월부터 조사에 착수했으며 인쇄여부, 상단 가장자리 마감방식, 밀봉 가능성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유형의 손잡이가 달린 종이 쇼핑백이 대상 제품이다.

최종 조사 결과는 2024년 3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반덤핑 조사 예비 결과도 곧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 출처 : PPI ASIA VOL.26, NO.42 / PPI PULP & PAPER VOL.45, NO.44 / PPI LATIN A. VOL.19, NO.42 / PPI EUROPE VOL.38, NO.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