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ULP

 

[아시아] 칠레 Licancel 공장 폐쇄 후, 아시아에서 USK 공급을 중단할 예정인 Arauco

칠레의 Licancel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을 내린 Arauco가 중국 및 그 밖의 아시아 시장으로의 USK 펄프 수출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공장 폐쇄의 배경에는 극한 기후 변동, 올 겨울 공장 근처에서 발생했던 연속적인 홍수 사태, 극심한 바람으로 인한 몇 번의 공장 가동 중단과 산불(산업용 목재 가용성 감소) 등이 있다.

중국으로 수입되는 USK 톤수는 러시아가 가장 많고 미국과 캐나다가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칠레는 러시아 수출량의 절반 정도이다.

 

 

2. RECOVERED PAPER

 

[북미]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출 감소세, 7월까지 15.7% 하락

US recovered paper 대한 세계 수요가 여전히 전년보다 낮다.

미국 정부가 발표한 최근 무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US recovered paper 수출량은 2022년 같은 기간보다 15.7% 하락했다.

현재까지 미국 mixed paper의 최대 구매국은 인도이며, 캐나다, 대만이 그 뒤를 잇는다.

이들 세 국가에 수출하는 양은 전년과 변동이 없으며 11월 12일부터 시작되는 인도의 종교 축제인 디왈리를 앞두고 수요가 잠시 부진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3. BOARD

 

[북미] 9월 boxboard 가격 보합세, 전 등급 수요 여전히 부진

9월 북미 boxboard 가격은 전월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예년보다 수요는 여전히 더 낮다.

2023년 현재까지 SBS가격이 $80, URB가격이 $20, CUK가격이 $20 하락했고 공급량도 과잉 상태이다.

SBS 시장은 이보다 더 부진할 수 없을 정도이며 CUK보다도 더 가격이 낮다.

내년 3~4월까지도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부정적 의견도 있다.

과잉 공급 상황이 CRB 수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수입산 FBB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어 SBS 판매자들도 FBB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 PRINTING PAPER

 

[유럽] 여름철 부진했던 시장으로 CWF 가격 폭락

1분기 말 이후 유럽산 CFW 시장이 계속해서 부진을 겪고 있다.

2021년 내내, 그리고 작년 초까지 계속해서 가격이 오르다가 2022년 후반기에는 보합세였고 2023년 1분기에 들어서자 3월 이후 줄곧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5월과 6월 CWF 가격이 €10-20/￡10-20하락하며 다소 안정되는 듯 했지만 3분기가 시작되면서 가격 하락세에 가속이 붙었다.

CWF는 지속적인 가격 하락이 8월에 끝이 난 것으로 보이는 펄프 시장에 주목하고 있으며, 거센 가격 압박 속에서 향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북미] 10월 Escanaba 공장에서 시장으로 인해 가동을 중단하는 Billerud; 올해 들어 두 번째 가동 중단

Billerud가 10월 첫째 주 Escanaba 제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여 수요와 생산의 균형을 맞추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발표는 10월 1일 부로 북미에서 CFS가격을 2% 인상하겠다는 발표 직후에 이뤄졌으며, 고객들의 재고정리 상황과 수요 부진을 원인으로 꼽았다.

가동 중단과 함께 일시적으로 직원 수를 줄일 예정이며 현재 조합과 의논 중이다.

1월부터 7월까지 북미 CFS 수요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5% 하락했으며, CM 수요도 전년대비 32%나 하락했다.

쇠퇴하는 그래픽 용지 시장에서 철수하여 성장하고 있는 포장재 산업으로 진입하려는 전략의 일부로서 Billerud는 CM과 CFS를 생산하는 Escanaba 공장을 2025년에 FBB 생산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출처 : PPI ASIA VOL.26, NO.35 / PPI PULP & PAPER VOL.45, NO.36 / PPI LATIN A. VOL.19, NO.34 / PPI EUROPE VOL.38, NO.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