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ULP

 

[남미] 전반적으로 가격 인상을 꾀하는 중남미 BEK 생산업체들, 아시아로 선적 전환

세계 최대 BEK 펄프 생산업체인 Suzano가 북미와 유럽 고객들에게 9월 주문건부터 전반적으로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Eldorado, Klabin을 비롯한 다른 펄프 생산업체들도 가격 인상을 꾀하고 있다.

공급측의 관점은 중국에서 현재 가격 하한선이 너무 낮고 이 지역과 유럽 사이의 가격 격차가 너무 좁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모든 펄프에 대한 중국 수요가 너무 부진하며 9월 시즌이 되어 수요가 개선된다고 해도 인상된 가격을 지속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비관적인 의견을 표했다.

 

[아시아] 중국에서 중남미 BHK 가격을 $20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하는 공급업체들

판매자들이 9월 선적부터 중국으로 수입되는 BHK 펄프 가격을 톤당 $20 인상했다.

Suzano가 이러한 가격 인상에 앞장섰으며, 이들은 전통적으로 피크 시즌인 4분기를 맞아 고객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가 충분하지 않고 종이와 보드 수요 및 가격이 개선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Arauco와 UMP도 신규 BHK 라인 생산을 시작했으며 CMPC도 브라질의 한 공장에서 BHK 생산량을 높일 예정이다.

 

[북미] Eldorado와 Klabin도 9월 BEK 가격 $20-50 인상 대열에 합류하면서 세계 생산자 재고는 거의 변동 없음

일주일 전 Suzano가 처음으로 가격 인상을 발표한 이후, 이번 주 최소 4개 이상의 글로벌 BEK 펄프 생산업체들이 9월부터 가격을 톤당 $20-50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에서도 포르투갈 생산업체 Altria, Navigator가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이러한 가격 인상 발표에도 불구하고 업계 관계자들은 유럽의 펄프 시장 상황이 세계적으로 가장 부진한 시기라고 묘사했다.

기대했던 것보다는 나은 상황이지만 중국의 종이 수요도 매우 부진하며 세계 생산자 재고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BHK 공급일수는 48일로 2일 증가했으며, BHK는 46일이다.

 

 

2. PRINTING PAPER

 

[유럽] 2분기와 3분기 초, 급락하는 UWF 가격

1분기 말 UWF가격이 폭락한 이후에도 하락세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러한 가격 하락이 업계 전반에 걸쳐 재고를 줄이려는 움직임과 부진한 세계 경제, 과잉생산, 그래픽 용지 사용량 감소 때문이며 한동안은 가격 하락세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생산량이 줄고 수요가 개선될 필요가 있으며, 많은 공장에서 생산량을 감축하겠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세부적인 계획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

 

[남미] 여전히 재고율이 높고 수요가 약한 멕시코 그래픽 용지 시장; 가격 하락세

공급망 전반에 걸친 높은 재고율로 인해 멕시코에서 그래픽 용지 수입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UWF on reels $900-960, in sheet $930-1000

CWF on reels $960-1000, in sheet $1010-1200

LWC $1000-1030

시장 관계자들은 구매자들의 수요가 더 약화되어 장기간에 걸쳐 재고가 쌓여 구매 필요성이 없어졌다고 전했다.

공장들의 구매 감소가 필요한 최소 수량으로 재고 수준을 낮추려는 의도를 명확히 보여주는 셈이다.

아시아 공급업체들과의 가격 격차도 심해졌으나 수요가 점차 개선되어 이달 말에는 더 나아질 것이며, 9월 개학 시즌이 되면 종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 출처 : PPI ASIA VOL.26, NO.32 / PPI PULP & PAPER VOL.45, NO.33 / PPI LATIN A. VOL.19, NO.31 / PPI EUROPE VOL.38, NO.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