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ULP
[아시아] 중국의 엄격한 COVID-19 봉쇄로 펄프 수요는 감소했지만 여전히 유지되는 가격
중국의 엄격한 COVID-19 봉쇄, 특히 상하이 지역의 봉쇄 조치로 인해 P&B 공장 물류에 지장을 주었고, 펄프 수요가 감소했다.
관계자들은 물류 문제로 제품 운송이 어려운 상황이며 유럽, 북미, 중동으로 수출되는 중국산 fine paper 및 coated ivory board가 이러한 국내 수요 감소를 상쇄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러한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펄프 가격이 다시 회복했으며 공장의 재고 수준도 아직 충분하지 않다.
NBSK가격은 수요약세에도 불구하고 유지하고 있다.
Canadian NBSK가격은 계약거래 수준이 높아지면서 톤당 $990에서 $1030까지 올랐다.
Nordic NBSK는 $950-1000로 안정되고, 다른 NBSK도 현재까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Radiata pine $960-990, Russian BSK $940-980
BHK는 구매자들의 낮은 재고 수준으로 $10-20 상승할 여지가 있으나 생산자들은 중국 봉쇄의 영향에 대해 점점 더 우려를 하고 있다.
2. NEWSPRINT
[유럽] 높은 가스 가격으로 다시 한 번 급등한 신문용지 가격
1월부터 4월 사이 유럽에서 또 한 번 신문용지 가격이 올랐다.
1월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신문용지 수요가 공급을 뛰어 넘고 가스 가격 상승으로 제지 공장들은 가격을 인상하거나 에너지 추가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가스 가격의 추가 인상이 초래되어, 일부 제지 공장은 생산을 일시 중단하거나 운송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가격을 인상해야 했다.
Norske Skog도 10일간 오스트리아 공장의 생산을 중단했으며, Papierfobrik Palm도 영국과 독일 공장의 문을 닫았다.
너무 오른 가격 때문에 관계자들은 향후 신문용지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공급의 추가적인 감소로 인해 수급 상황이 여전히 어려울 전망이다.
3. PRINTING PAPER
[남미] 공급 제한 가운데 멕시코 그래픽 용지 가격 상승, 매우 제한적인 미국산 UWF 수입
멕시코의 수입 자재 가용성이 떨어지면서 그래픽 용지 가격이 올랐다.
멕시코의 주요 무역 파트너인 미국에서 수입하는 UWF 공급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우선, 컨테이너 부족과 해상 운송 문제로 특히 아시아에서 들어오는 배송에 차질을 빚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럽과 미국산 종이 가용성도 낮아진 상황이다.
미국 국내 시장의 수요는 강세이며 해상운임비, 에너지비용, 화학비용, 인건비 등으로 공급도 부족하다.
[북미] 5월 웹, 시트 가격 인상, 추가요금을 발표한 Sappi; 나머지 기업은 지급유예를 선언
북미에서 가장 큰 규모의 CFS 생산업체 Sappi가 그래픽 웹 롤 가격의 8% 인상과 그래픽 시트 가격의 15% 인상을 발표했다.
다음으로 큰 규모인 CFS 생산업체 Verso도 5월 2일 부로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밖에도 UPM, The Navigator Company가 북미에서 가격 인상을 발표했으며, 핀란드의 UPM과 제지노조는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이다.
미국 UM 제지 생산업체인 Norpac는 신규 주문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철도와 공급망 문제 때문에 기존 주문 건도 2-4주 지연될 것이라고 답했다.
UFS 생산업체 Mohawk도 더 이상 신규 주문을 받지 않겠다고 전했다.
4. SPECIALTY PAPER
[아시아] 한솔제지, 염료승화지 가격 20% 인상
한솔제지는 물류비용, 에너지비용, 화학비 상승의 결과로 전세계 신규 수주에 대해 염료 승화지 가격을 15-20% 인상해 즉각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5. WORLD NEWS
[아시아]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신규 제지 제조 면허 발급을 중단하는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MITI)가 종이와 보드 제조 산업에서 신규 제조 면허 발급을 2년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는 3월 15일부터 신규 공장, 신제품, 기존 공장의 생산량 확대, 과거 제조 면허 발급 대상으로부터 제외되었던 많은 소규모 공장에 적용된다.
이미 발표되었던 중국 기반 회사에서 예정된 공장 확장 또는 설립 건은 이미 승인되었고, 이 같은 조치에 적용되지 않을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2018년부터 제지 산업의 생산량이 너무 많고 RCP 수입이 급증하였음을 인지하여 2021년 중국으로부터의 RCP 수입을 전면 금지했으며, 말레이시아 내에서 운영을 확장하려는 중국 P&B 생산업체들이 상당한 투자를 하며 새로 공장을 짓거나 기존 공장을 인수하기도 했다.
[유럽] 러시아산 펄프 및 제지 수입을 금지한 EU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EU는 5차 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에서 들어오는 목재, 펄프, 제지, 롤과 시트 형태의 종이와 보드 등의 수입을 금지했다.
금지된 품목에는 재활용지, 컨테이너보드, 비코팅지, 인쇄용지 등도 포함된다.
EU는 또한 운송과 관련된 제재도 부과했으며 러시아산 제품이면 거의 모든 제품이 수출이 불가하다.
농식품, 인도적 원조, 에너지와 같은 필수품은 면제 대상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무역은 전쟁이 시작되면서 중단되었지만 우크라이나는 또한 러시아에서 수입되는 모든 수입품을 공식적으로 전면 금지했다.
[유럽] UPM 사업에 대한 4건의 합의안을 거부한 핀란드 제지노조; 5월 14일까지 계속되는 파업
핀란드 제지노조 Paperiliitto가 UPM Pulp, UPM Specialty Papers, UPM Raflatac, UPM Biofuels에 대해 분쟁 조정기관이 개별적으로 제출 받아 전달한 4건의 합의안을 거부했다.
조합은 또한 집단적인 노동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5월 14일까지 파업을 연장하겠다고 밝혔으며, 파업은 올해 초에 시작되었다.
노조가 합의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인력 범위가 제한적이며 UPM Communication Papers에 대한 합의안이 제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출처 : PPI PULP & PAPER VOL.44, NO.15 / PPI ASIA VOL.25, NO.14 / PPI EUROPE VOL.37, NO.14 / PPI LATIN AMERICA VOL.18, NO.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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