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ECOVERED PAPER

 

[북미] 인도의 수요 상승으로 동부해안 지역의 수출 OCC가격이 $200까지 상승; mixed paper 수입을 금지한 말레이시아

미국에서 아시아로 수출되는 OCC와 DSOCC 가격이 각각 최대 $200과 $215까지 $5상승하며 4개월만에 수출 OCC가격이 처음으로 올랐다.

2021년 말, 인도가 미국산 고지구매를 대폭 삭감하면서 OCC와 DSOCC 가격이 연말 2개월 동안 하락했으며, 올해 인도에서 수요가 오르고 가격이 상승하면서 미국 동부해안의 모든 수출 가격이 상승했다.

한편, 2018년 초 중국에 이어 말레이시아도 mixed paper 수입을 금지했고, 이는 미국 내수 시장에 쌓이는 mixed paper와 No. 11 OCC 재고량이 늘어난다는 의미이다. 

 

[아시아] 1월 10일 부로 더 엄격해지는 말레이시아 RCP 수입 제도

말레이시아가 1월 10일 부로 시행되는 mixed paper 수입 금지 및 모든 기타 제품에 대한 운송 전후 검사를 비롯한 신규 RCP 수입 제도를 발표했다.

말레이시아의 인증 기관인 SIRIM은 본래 이러한 조치를 지난 3월에 시행하려 했으나, COVID-19 및 정권 교체 등의 사유로 이러한 조치 시행이 몇 회 연기되었다.

배송 전후 점검 조치는 기존에 구매자의 창고에서 단 한 번으로 이뤄진 말레이시아 국가 내 점검 조치보다 비용도 훨씬 증가하고 시간도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말레이시아 제지 공장들은 구매량을 대폭 늘렸으며 이에 따라 공급업체들도 가격을 인상했다.  

 

[아시아] 말레이시아와 인도의 거래 증가로, 동남아시아에서 미국산과 유럽산 OCC 가격 상승

말레이시아와 인도에서 수요가 대폭 증가하면서 동남아시아에서 미국산과 유럽산 RCP 가격이 올랐다.

US DS OCC 12 대만에서 $5상승하여 $260, 태국 베트남 필리핀에서 $280-290, 인도에서 $290-305

European OCC $20 상승하여 $240-270, 인도네시아에서 $265-275

Japanese OCC $255-270

말레이시아 정부는 비인증 판매자가 들여오는 모든 제품에 대해 배송 전후 점검 조치를 실시하며, mixed paper는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치가 시행되기 시작하는 1월 10일 전까지 거래를 마무리하려는 움직임 때문에 거래량이 대폭 증가했으며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도 올랐다.

한편 인도, 말레이시아의 치열한 물량 경쟁 때문에 인도네시아 구매자들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2. PRINTING PAPER

 

[아시아] 현지의 COVID-19 폐쇄 조치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가동되는 APP China의 Ningbo 보드 공장; 물류 수송 일시 중단

COVID-19 전염으로 인한 부분적인 지역 폐쇄 조치에도 불구하고 Ningbo시에 위치한 APP China의 virgin cartonboard 공장이 정상 가동을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수 증가로 인한 이번 폐쇄 조치로 특별 허가 조치가 없는 한 이 구역에서 차량을 비롯한 모든 통행이 금지된다.

지역 당국은 자격을 갖춘 트럭 기사들에게 특별 통행권을 발급하고 있어 컨테이너 운송은 가능하다.

이러한 조치로 항구의 혼잡이 크게 완화되었지만 사실상 트럭 운송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론 상으로 특별 허가 조치를 받은 트럭 기사들은 격리되지 않지만 시마다 조치가 다르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려 하는 기사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3. PRINTING PAPER

 

[북미] 2월 coated paper 신규 가격 인상을 발표한 Verso; 여전히 공급 상황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공급이 여전히 제한적이고 에너지, 운송 비용 등이 계속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이번 분기 coated printing paper 가격이 계속 오를 전망이다.

이번 주 초, 대형 생산업체인 Verso가 2월 1일 부로 배송되는 CFS에 대한 8% 혹은 $60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며칠 후, 한국 기업 한솔제지도 북미에서 판매되는 모든 CFS에 대해 즉각 6-8%($60)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으며, CM 생산업체인 UPM도 2022년 1월 1일 부로 CM가격을 8%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공급 부족으로 CFS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며 운송 문제 때문에 미국 내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데에는 약 2개월 지연이 예상된다.

 

 

4. WORLD NEWS

 

[유럽] 핀란드의 UPM의 펄프 및 제지 공장의 노동자들 5주동안 파업에 들어가다.

핀란드의 UPM의 노동자들은 회사가 서로 다른 계약을 협상하려는 의도에 항의하기 위해 1월1일부터 5주간 파업을 시작했다.

파업은 원래 1월 22일 오전 6시까지 예정되었으나 2월 5일까지 2주 더 연장될 것이라고 추가 발표했다.

파업의 대상이 되는 UPM사업부는 펄프, 바이오연료, 통신지, 특수지, 라플라탁이며, 젬세노스키, 쿠볼라, 라펜란타, 피에타르사리, 라우마, 탐페레, 발케아코스키 공장이 포함된다.

합판, 에너지, 목재사업은 파업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유럽] Norske Skog는 1월 10일부터 신문용지와 LWC에 에너지 할증료 책정

Norske Skog는 오스트리아에 있는 브루크공장에서 배송되는 모든 종이에 에너지 할증료를 시행할 계획이다.

할증료는 2022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가지 시행될 것이며, LWC는 €125($142), 신문용지 €95 부과할 것이다.

 

 

 

 

 

* 출처 : PPI PULP & PAPER VOL.44, NO.01 / PPI ASIA VOL.24, NO.01 / PPI EUROPE VOL.37, NO.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