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ULP

 

[남미] 내년 1월 부로 중국에서 BEK 펄프를 톤당 $30 가격 인상한 Suzano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브라질 BEK 생산업체 Suzano가 내년 1월 부로 중국에서 판매되는 BEK에 대한 $30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지역별 정가는 아직 밝히지 않았으며 이 달 초 $20 가격 인상을 단행한 후 벌써 두 번째이다.

지난번 가격 인상은 중국 내 낮은 hardwood pulp공급, 현지 종이 생산업체들의 가동률 상승, 물류 제약, 재판매 가격 인상 등의 배경 가운데서 이뤄졌다.

한편, 칠레 생산업체인 Arauco도 중국에서 BEK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2. BOARD

 

[유럽] 여전한 FBB 공급 부족으로 계약 기간 축소

미국과 아시아산 수입 부족으로 FBB 공급 시장이 여전히 제약을 받고 있으며, 보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관계자들이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장기 계약 구매자들은 12월 초 2022년에 대한 협상을 거의 마무리했지만, 팬데믹 기간 동안 신규 구매자와 판매자들이 시장에 진입했다.

한 FBB 생산업체는 더 이상 연간 계약을 제공할 수 없으며, 계약 기간을 단 3개월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구매자는 이 시장에서 큰 손으로 꼽혔는데, 그것 만으로는 더 이상 연간 계약 물량을 확보하는데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지 못한다고 통탄했다.

 

[유럽] 성공적인 한 해를 마무리한 WLC 부문

WLC 시장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에너지 비용, 재활용 종이 확보, 물류 문제 등으로 지장이 있었지만, 아직도 줄을 서있는 수요자들로 인해 다시 한 번 가격 인상을 앞두고 있다.

올해 협상이 끝나가면서 오랫동안 기다렸던 구매자들도 여전히 생산업체로부터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으며 공장들은 내년 Q1, Q2까지 예약이 꽉 차 있다고 전한다.

최고 수준의 가격을 지불하겠다는 구매자들이 늘어나면서 2021년 폭발적 수요에도 불구하고 재정 결과가 실망스러웠던 많은 공급업체들이 내년에는 이익을 회복하길 기대하고 있다.

 

 

3. PRINTING PAPER

 

[유럽] 2022년 가격 인상에 대비하는 UWF 시장

UWF 가격이 12월에는 큰 변동이 없었으며 구매자와 판매자 측은 내년 1월에 시작될 가격 인상에 대한 대비를 시작했다.

10월과 11월 연달아 가격이 인상되면서 다수의 제조업체들은 2022년 초에도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예를 들어, 포르투갈의 Navigator Company는 1월 3일부터 운송되는 물량에 대해 10-15% 가격 인상을 발표했으며, 다른 제조업체들도 지속적으로 오르는 에너지 비용과 물류 비용, 화학제품 및 포장재 재료 가격 인상을 이유로 들며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유럽] 12월, 대부분 안정적인 CWF 가격

12월 CWF 가격도 크게 변동이 없었다.

10월과 11월에 두 차례 가격이 오른 뒤, 이번 달은 한 차례 쉬어 가는 모양새이다.

일부 가격이 오른 지역도 있지만 전반적인 가격은 안정세이다.

1월 가격 인상에 대한 협상은 진행 중에 있으며 계속해서 에너지 비용이 올라간 것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당연히 구매자들은 이를 반기지 않으며 펄프 가격이 안정되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에너지와 운송 비용을 탓한다며 한탄하기도 한다.

 

[남미] 호주, 브라질산 cutsize에 대한 반덤핑 관세연장을 권고

호주당국은 브라질,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수입산 cutsize paper에 대한 반덤핑관세와 중국 수입에 대한 7% 상계관세의 연장을 권고했다.

호주 반덤핑위원회는 브라질 수출업체에 대한 관세가 기존 관세인 2.9%에서 8.1%로 인상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해관계자들은 2011년 1월 11일까지 위원회에 제출해야 하고, 최종 권고안은 2월 18일에 나올 예정이다.

 

 

4. NEWSPRINT

 

[유럽] 대부분 안정세를 보이는 신문용지 가격

12월 영국과 프랑스에서 가격이 인상되고 추가 요금이 부과되었으나 시장 가격 수준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해, 신문용지 가격이 대부분 안정세를 보였다.

이 달 신문용지 수요는 여전히 강세이며 현재 리드 타임은 3월 말 심지어는 4월까지 이어진다.

2022년 1분기 물량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으며 에너지와 운송비로 인해 Q1 다시 한 번 가격 인상을 단행하려는 생산업체도 있다.

구매자들은 물량을 확보하려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일부는 종이 조달을 위해 러시아 생산업체로 눈을 돌렸다.

슬로베니아 생산업체인 Vipap Videm도 Krsko 공장의 한 대 설비에서 신문용지를 다시 생산하기 시작했다.

 

 

 

 

 

* 출처 : PPI EUROPE VOL.36, NO.48 / PPI LATIN AMERICA VOL.17, NO.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