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코퍼레이션

FOCUS NEWSLETTER 2022년 01월 06일

2022 / 01 / 06 [오후 4:52:42]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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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OARD

[아시아] 중국에서 다시 하락하는 recycled board가격; virgin P&B 가격은 안정 또는 상승세

이달 중국의 fine paper와 ivory board가격이 안정 또는 상승세인 반면, recycled board 가격은 11월 하락 이후 다시 한 번 하락세를 보였다.

CFP 가격 상승은 부분적으로는 내수 시장의 과잉공급문제를 완화시킨 수출 강세 때문이었으며 중국의 CFP 수출은 경제가 회복되면서 9월부터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한편, recycled containerboard시장은 11월 가격이 하락한 이후 이 달 첫 주 동안에는 약간의 상승세를 보였다가 둘째 주부터 하락세이다.

High strength corrugating medium RMB4,150-4,350

Testliner RMB4,450-4,650

Kraft top liner RMB5,000-5,330

White top liner RMB6,450

관계자들은 새해와 음력 설을 앞두고 포장재 수요가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되었기 때문에 이 같은 전환이 다소 놀랍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은 중국에서 COVID-19 확진자가 다시 산발적으로 증가하여 연휴 동안 사업 활동과 소비가 침체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4분기 동남아시아 보드 가격 인상

2021년 4분기 가격 안정 또는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동남아시아 recycled board 시장은 어려운 상황이다.

Testliner 11월에 $530-560으로 급락

Recycled fluting 11월 $470-550으로 하락

Grayback $650-760

Whiteback coated duplex $710-820

Kraft top liner 11월 $530-640으로 소폭 하락

이렇게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묘사되었음에도 수요 약세, 낮은 공장 가동률, 치솟는 투입비와 물류비 사이의 긴장이 비교적 팽팽한 평형을 이루었다.

이번 분기 주요 변수는 물류이며 비용이 높고 기간도 오래 걸려 매번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4분기 초,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의 수출은 원활했지만 항구 상황이 번잡해지고 운송비가 치솟아 지장을 초래했다.

동남아 전반의 항구 운영은 극심히 까다로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같은 이유로 현재 동남아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recycled board 또한 까다로운 운송 상황과 중국내 수요 약화, 중국내 수입 가격 하락 등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가까운 미래에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3. WORLD NEWS

[아시아] 컨테이너운임 사상 첫 5000 뚫어…"1분기까지 고공행진"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른 해운 물류대란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상 운임은 당분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표적 글로벌 컨테이너선 운임지수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31일 기준 5046.66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5000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 노선의 스폿(spot·단기 운송계약)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산출 시작일(2009년 10월 16일)을 1000으로 보고 시기별 운임지수를 산출한다. 코로나19 사태 직격탄을 맞은 2020년 4월 말(818포인트) 대비 여섯 배 이상 올랐다.
국내 수출 기업이 주로 이용하는 미주와 유럽 항로 운임은 최고치를 찍었다. 미주 동부해안 항로 운임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에 1만1579달러, 서부해안 운임은 768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주요 항만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확진자 급증으로 화물 선적·하역 작업이 잇따라 지연되고 있다. 공급(선박) 부족으로 촉발된 물류 마비가 ‘화물 적체→선적 지연→입항 차질’로 이어지면서 기업의 수출을 더욱 어렵게 하는 악순환을 빚고 있다. 유럽 항로 운임도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7751달러로 최고치를 찍었다.
해상 운임 상승세는 최소한 내달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가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중국 춘제(설·2월 1일) 연휴 기간을 앞두고 중국발(發) 물동량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해운업계는 올 하반기엔 해상 운임이 조정기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해상 물동량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021년 해운시황보고서’를 통해 올해 컨테이너선 수요가 4.2% 늘어나는 반면 공급은 3.8%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