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ULP

 

[북미] 재고일수가 48일까지 치솟으며 계속해서 재고 수준이 올라가는 펄프 생산업체들; 항만 파업으로 불가항력 상태인 Metsa Fibre

세계 펄프 시장이 과잉 공급 상태가 되면서 북미와 유럽의 시장 관계자들은 수요 부진 가운데 종이 가용성이 증가하였으며 1월 펄프 생산업체의 재고일수가 4일 치솟아 48일까지 올라갔다고 전했다.

BSK재고일수 5일 증가한 48일, BHK재고일수 4일 증가한 49일

그러나 핀란드에서 항만 파업이 계속되면서 대규모 생산업체인 Metsa Fibre가 불가항력 상태임을 발표했고,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년간 재고일수가 48일에 도달한 적은 없었으며, 2021년 8월 47일을 기록했던 것이 최고 수치였다.

그래픽 종이 시장의 약세도 펄프 펀더멘털을 악화시키고 있다. 

 

 

2. RECOVERED PAPER

 

[아시나] 포장재 가격 하락과 중국의 공장 가동 중단으로, 동남아와 대만의 OCC 수입 가격 하락

미국과 유럽에서 동남아시아, 대만으로 수입되는 포장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지난 2주간 아시아 전역의 OCC 수입 가격이 하락했다.

US DS OCC 12 $170-175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190-200)

US OCC 11 $165-170

European OCC 95/5 $135-140

Japanese OCC $155-160

이 기간 동안 폐쇄 조치가 해제되고 중국 정부가 대부분의 종이 및 보드에 대한 수입 관세를 철회하면서 중국에서는 OCC 구매량이 증가했다.

그러나 이번 주 갑작스러운 Nine Dragons의 대규모 공장 가동 중단과 지난 주 Shanying International의 가동 중단 발표로 시장이 타격을 입었으며, 중국에서는 값싼 수입 제품과 경쟁하는 생산업체들 때문에 포장재 가격도 하락했다.

 

 

3. PRINTING PAPER

 

[북미] 북미에서 여전히 변동 없는 인쇄용지 가격: 수요 부진에 따라 조절하기 위해 가동을 중단하는 공장들

지난 해 고객들의 재고 수준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북미에서 2월 인쇄 및 필기 용지 가격이 여전히 변동이 없었다.

종이 생산업체들은 원자재, 운송 비용 등의 원가 인플레이션 때문에 가격을 인상해야 하지만 수요 부진에 맞추어 생산량을 조절하기 위해 가동을 중단하거나 이미 예정된 가동 중단 일정을 연장하고 있으며, 수요가 곧 개선될 것이라고 희망하고 있다.

Sappi CEO도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아직 가격을 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재고 수준이 높아져 가동을 중단하는 기업은 Billerud, Sappi, Domtar, Sylvamo 등이다.

2월 CFS 80lb economy sheets $1,720-1,820, 80lb premium sheets $1,920-1,980

CFS No.3 60lb rolls $1,465-1,505

CM No.4 50lb rolls $1,340-1,400, No.5 40lb offset rolls $1,235-1,305

UFS 20lb office/copy paper $1,475-1,515, 50lb offset rolls $1,380-1,400

 

 

4. WORLD NEWS

 

[유럽] 핀란드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이 계속되면서 커지는 우려

핀란드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이 2주째 계속되고 있으며 항구 터미널과 운송 부문의 노동자들도 1주간의 파업을 마치고 3월 1일 두 번째 파업이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핀란드 운송 노조는 지난 주말 이뤄졌던 협상 후 중재자가 제안한 새로운 협상안 제안을 거절했으며, 제안했던 임금 인상은 “최소한”의 수준이었고 작업 환경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해결책이 부재하며, 따라서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파업이 한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협상은 2월 23일에 재개되며 부결될 경우 3월 1일부터 8일까지 파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럽] 지진 후 피해에 대해 조사하는 튀르키예 제지 회사들

2월 6일 튀르키예를 덮친 지진 피해를 여전히 조사 중에 있으며 제지 부문에 대한 피해 조사도 이뤄지고 있다.

카라만마라슈 지역의 제지 산업 피해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상당한 규모인 것으로 보이며, 일부 공장들은 생산을 중단해야 했다.

그 중에서도 Essel Kagit의 티슈 공장은 심각한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공장 노동자들에 대한 우려로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약 1주간 중단 후 가동을 재개했다.

골판지 보드와 종이가방을 생산하는 KMK Paper 또한 일부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며, 단기간 내에 생산을 재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제지산업재단(SKSV)은 아직 완전한 조사가 이뤄지진 않았지만 지진은 영향권 내 지역의 공장 생산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으며 포장재 종이와 보드를 생산하는 이 지역의 3 곳의 공장은 완전히 생산을 멈춘 것으로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 출처 : PPI EUROPE VOL.38, NO.08 / PPI PULP & PAPER VOL.45, NO.08 / PPI ASIA VOL.26, NO.07 / PPI LATIN AMERICA VOL.19, NO.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