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ULP

 

[북미] Canfor가 펄프 생산을 삭감하면서 US NBSK $25 인하, Nordic Kraft는 1월 1일 부로 가격 인상; 구매자들은 BHK 톤당 $15 가격 인하를 압박

2022년 종이 가용성이 향상되고 종이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북미 시장의 펄프 산업은 가격 인하 압박에 시달렸다.

특히 hardwood시장의 생산업체들은 생산량이 증가하여 가격이 하락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NBSK $25하락하여 $1,720, SBSK $25하락하여 $1,695

한편, Canfor는 섬유 가용성 하락으로 BC에 위치한 공장에서 12월 19일부터 4주간 생산량을 삭감할 것이며, 향후 섬유 공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그에 따라 가동률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Nordic Kraft는 에너지, 화학물질, 교통, 섬유 가격 상승을 이유로 NBSK 가격을 인상했으며, BHK 부문의 경우 구매자들이 2022년 전반기 치솟았던 가격을 정상화할 것을 기대하여 세 가지 주요 등급에서 미국 정가가 톤당 $15 인하되었다.

 

 

2. RECYCLED PAPER

 

[아시아] 중국의 일시적인 P&B 수입 관세 중단으로 아시아에서 매수 가속화 및 가격 상승

대부분의 종이 및 보드의 수입 관세를 0까기 대폭 낮추겠다는 지난 주 중국 정부의 놀라운 발표로 인해 아시아의 수입 RCP 구매에 풍파를 일으켰다.

Recycled containerboard, duplex board와 같은 재활용 기반의 포장재 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0으로 인하한 이 같은 정책 시행으로 동남아시아, 대만, 심지어 인도의 생산업체들이 새 정책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는 대부분 2021년 초부터 시행되었던 중국 정부의 RCP 수입 전면 금지 규정 때문이며, 이러한 금지 정책이 중국의 수입에 영향을 미쳐 중국 제조업체들이 포장재와 재활용 펄프를 생산하기 위해 동남아시아와 미국 등에서 공장을 새로 짓거나 인수하게 되었다.

새해부터 적용되는 이 같은 수입 관세 인하 발표로 아시아에서 매수가 가속화되고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유럽] 12월 대체로 안정적이었던 brown PfR 가격

유럽 PfR 시장의 12월은 비교적 조용한 편이었다.

2022년 전반기 모든 등급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8월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후, 11월에 들어서며 안정세를 보였던 가격이 연말까지도 이어졌다.

유럽 국내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며 이러한 가격 안정세는 무엇보다도 수출 때문이다.

12월 후반부터 수출이 감소하고 있으며 포장재 부문의 공장은 대규모 가동 중단을 단행할 수도 있다.

12월 중순까지 아시아 수요가 부진하기 시작했으며 공격적인 가격 정책도 중단되었다.

수출 시장이 정체되어 있어 아시아 수요 회복이 관건이다.

 

 

3. NEWSPRINT

 

[유럽] 가격 범위가 좁혀진 신문용지

12월 신문용지 수요가 공급에 비해 상당히 높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하락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산 신문용지 가격은 톤당 €10-30 하락했으며 스페인산은 최저가를 기록했고, 독일과 영국은 톤당 각각 €20와 ￡15 하락했다.

상반기 계약에서는 일부 구매자들이 기대보다 가격이 다소 하락했다고 보고했으며, 향후 가격이 좀 더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4. PRINTING PAPER

 

[유럽] UWF 가격에 대한 압박 심화

UWF시장이 12월에도 계속해서 부진했으며 수요 부진으로 가격에 대한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종이 가용성이 향상되고 동시에 다수의 인쇄업체들의 주문 건수가 하락했으며, 펄프 시장 및 가격도 약화되고 있다.

이 때문에 종이를 만드는 공정이 여전히 매우 비싼 산업이라는 인식도 점점 잊혀지고 있다.

M&A에 대해서는 시장 관계자들은 Stora Enso의 1월 초 Sylvamo 공장 폐쇄를 기대하고 있지만 이 프로젝트가 생산량에 큰 변화를 줄 것이라고는 기대할 수 없다.

 

[유럽]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는 CWF 시장

CWF 시장에서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수요가 부진했으며 종이 가용성이 높아짐에 따라 고객들이 리베이트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장기적으로도 가격을 유지하기에는 생산량이 과잉 상태이다.

영구적 또는 일시적인 공장 폐쇄가 해결책인 것으로 보이지만, 포장재 부문과는 대조적으로 그래픽 용지 생산업체들은 연휴 시즌 동안의 가동 중단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예외적으로 Sappi는 PM11의 현대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12월과 1월 수주간 공장을 폐쇄할 예정이다.

 

 

5. WORLD NEWS

 

[아시아] 일시적으로 recycled containerboard, boxboard, fine paper에 대한 수입 관세를 0으로 대폭 낮춘 중국

중국이 1월 1일부터 67종 제품을 포함하여 1,020개 물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대폭 낮추었다.

2023년부터 원산지에 관계없이 이에 해당되는 모든 제품의 수입 관세는 0-5%가 된다.

중국 재무부는 지난 주, 관세 인하가 자원 공급을 늘리고 산업망 및 공급망의 회복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주요 P&B에 대한 수입 관세를 0까지 낮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특히 중국 신문용지 부문의 시장에서는 수입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수입 관세를 5%로 변동 없이 유지한 바 있다.

 

 

 

 

 

 

* 출처 : PPI ASIA VOL.26, NO.01 / PPI EUROPE VOL.38, NO.01 / PPI PULP & PAPER VOL.45, NO.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