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RINTING PAPER

 

[남미] 아시아산 수입량 증가로 하락하는 멕시코 그래픽 용지 가격; 잠시 구매를 중단한 구매자들

아시아에서 수입되는 물량 증가로 최근 멕시코 그래픽 용지의 시장 환경이 급격히 변화했다.

낮은 가격에 새로운 물량이 유입되면서 최근 몇 달 가격 상승의 원인이었던 종이 희소성에 대한 인식이 사라지고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 관계자는 아시아의 운임비도 상당히 하락해서 매우 경쟁적인 가격에 멕시코로 물량을 들여올 수 있었고, 이는 여전히 높은 생산 원가와 펄프 가격으로 씨름하는 많은 유럽 공급업체에 압박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지역 제지 생산업체들이 경쟁력을 다시 갖추기 위해서는 유럽에서 멕시코로 향하는 운임비를 내려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멕시코 내 재고량은 증가했으며 구매자들도 현재는 공급량이 충분한 상황이라 잠시 구매를 중단했다.

 

 

2. NEWSPRINT

 

[유럽] 가격이 추가 상승하여 최고점을 찍고 하락할 가능성을 보이는 신문용지 가격

유럽산 신문용지 가격이 지난 세 달 간 계속해서 상승했지만, 이번 달 최고점을 찍고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850-1025 (45g €930-970), ￡675-885

8월, 일부 대형 신문용지 생산업체들이 3분기 가격을 마감한지 단 몇 주 후에 에너지 추가 요금을 발표하여 일부 공장이 어려움을 겼었고, 많은 구매자들은 추가요금의 급작스러운 발표 시기에 불편함을 표했지만 받아들이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다.

10월까지 이어진 이러한 계속적인 가격 상승으로 인쇄업체들은 소비를 감축했으며 공급 또한 감소하여 향후 신문용지 시장 상황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신문용지 가격이 정점을 찍었으며, 다음 달부터는 하락할 수 있다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3. RECOVERED PAPER

 

[아시아] 동남아시아와 대만에서 추가 급락한 미국 및 유럽산 OCC 수입 가격; 저항하는 판매자들

10월부터 시작하여 아시아에서 OCC 수입 가격이 계속해서 하락하여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의 OCC 과잉이 고객들이 인플레이션에 대처하면서 포장재 수요가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시아 고객들은 일반적으로 미국과 유럽산 OCC 가격이 이미 바닥을 찍었지만, 이들 공장이 계속해서 가동을 중단하기 때문에 발생한 현재 가격 반등 상황은 단기적으로 끝나고 한동안은 가격이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한편, 달러 대비 파운드화 약세와 낮은 해상 운임비로 영국 OCC 가격도 낮은 수준으로 거래가 끝났다.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동남아와 대만에서 European OCC 95/5 $105-130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European premium $130-150

US DS OCC $120-150

US OCC 11 $115-140

Japanese OCC $155-160

 

[북미] 수요 부진, 높은 재고, ‘롤러코스터’ 시장 상황에서의 공장 가동 중단을 언급하는 주요 RCP 시장 관계자들

미국 고지 수요가 10월까지도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대형 컨테이너보드 공장들이 11월 다시 한 번 시장 문제와 관련한 공장 가동 중단을 단행하며, 이러한 공장 가동 중단 상황이 3개월 연속으로 이어졌다.

한편, 향후 1년 안에 5개의 설비가 재활용 컨테이너보드 생산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망 부진, 장비 지연 등으로 일정보다 늦어질 수 있지만 2023년에는 Pratt 프로젝트도 시작되 켄터키 지역에서 새로운 컨테이너보드 설비가 가동될 예정이다. 

 

 

4. SPECIALTY PAPER

 

[아시아] 한솔, 잉크젯 가격 최대 15%인상

한솔제지는 원자재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10월 24일부터 잉크젯 제품 가격을 최대 15% 인상할 예정이다.

 

 

5. WORLD NEWS

 

[북미] Paper Excellence가 공장을 무기한 폐쇄하면서 절반으로 감소한 BC 지역 생산량

올해 말까지 Paper Excellence의 Catalyst Crofton BC 지역의 제지 공장이 폐쇄되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지역의 생산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BC 지역의 펄프 공장 또한 지역 내 섬유 재고 부족과 높은 에너지 원가, 인건비, 운송 문제 등으로 가동 중단이 예정되어 있다.

BC의 산림 산업이 겪는 문제점은 수년간 이어져 왔으며, 대규모 병충해와 산불 등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어 목재 공급 부족, 원가 상승, 재고 하락을 초래했다.

이로 인해 이 지역의 많은 제재소는 영구적으로 폐업했으며 정부는 BC 지역 전반의 캐나다 원주민(First Nations)과 협력해, 노숙림(오래된 나무) 벌목을 연기하여 연간목재생산가능량(AAC)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 출처 : PPI PULP & PAPER VOL.44, NO.41 / PPI ASIA VOL.25, NO.39 / PPI EUROPE VOL.37, NO.39 / PPI LATIN AMERICA VOL.18, NO.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