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ULP

 

[아시아] COVID-19 봉쇄 조치로 폐쇄된 뉴질랜드의 Winstone, Pan Pac BCTMP 공장

뉴질랜드의 펄프 생산업체 Winstone Pulp International과 Pan Pac Forest Products가 엄격한 COVID-19 4단계 제한 조치에 따라 BCTMP 공장을 폐쇄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를 억제하고자 8월 7일 전국 봉쇄 조치를 시행하였으며, 4단계 조치는 27일까지 10일간 지속된다.

Winstone 관계자에 따르면, 공장 재개에 대한 정부의 결정은 27일 오후 발표될 것이며 당일 저녁부터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 RECOVERED PAPER

 

[북미] COVID-19 확산이 수요에 영향을 미치면서 $515로 동결된 중국의 US RBP 가격; 9월 1일 RCP 규정을 지연시킨 말레이시아

원자재 비용 상승, 지속적인 COVID-19 확산세에 수요 부진이 더해져 8월 중국의 재활용 브라운 펄프(RBP) 가격이 $515로 동결됐다.

RBP 수요는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지만 원자재와 운임비 상승, 품질 문제 등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중국으로 수출되는 인도산 RBP 품질 문제가 대두되었다.

한편, 말레이시아에서는 심각한 COVID-19 확산으로 9월 1일 예정되었던 mixed paper 수입 금지 조치와 운송 전후 검사 절차 규정이 지연되었다.

또한 방역 상황에 대한 부정적 여론으로 총리가 사퇴하면서 향후 상황을 지켜보아야 한다.

 

[아시아] 베트남의 COVID-19 감염이 기록적인 수치를 보이는 가운데 mixed paper 수입 금지 연장 조치를 요청하는 VPPA

베트남펄프제지협회(VPPA)는 배출 비용과 통제, 공공 사회 지출, 세금에 대한 감면 조치와 백신 접종에 있어 이 부문에 속한 직원들을 우선 접종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더 엄격한 수입 체제 시행을 올해 말에서 2022년 말까지 연기할 것을 요청했다.

현 상태로서는 mixed paper 수입은 12월 말부터 금지될 예정이며 이러한 VPPA의 지연 요청은 말레이시아의 선례를 따른 것이다.

또한 정부의 엄격한 통제 조치로 인해 시간과 안전 측면에서 국내 운송 및 교통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3. NEWSPRINT

 

[북미] 10월 다시 한 번 톤당 $25 인상 예정; 여전히 매년 낮아지고 있는 수요

북미 최대 신문용지 생산업체인 Resolute Forest Products와 White Birch가 10월 1일 톤당 $25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이러한 가격 인상이 단행된다면 2018년 가격 수준을 다시 회복하게 되는 것이며, 시장의 수급 상황은 더 빠듯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문용지 부문의 수요는 지난 해보다 나아지고 있지만 매년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다.

다수의 공장 폐쇄로 가동률은 매우 높지만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재고율은 50%로 낮다.

가격은 지금까지 거의 25%나 인상되었지만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수요도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4. BOARD

 

[유럽] 계속해서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여름철을 여전히 바삐 보낸 containerboard

유럽 containerboard 시장의 여름철은 여전히 바쁘게 흘러갔다.

계절적으로 수요가 침체되고 휴가 기간 동안 시장 활동 수준도 낮아지는 여름이지만 올 해는 수요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가격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Recycled containerboard는 9월에 €50 인상을 준비 중이고 일부 brown과 white kraftliner업체들은 10월부터 €50 혹은 ￡45인상을 알리기 시작했다.

수급 상황도 여전히 균형을 이루지 못하며 운송 부문은 혼돈 상태이다.

운송 지연과 생산량 부족 사태도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공장은 종이 부족으로 가동률을 줄이거나 심지어는 운영을 중단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계획에 없던 가동 중단이나 생산 지연은 시장에 불균형을 초래하며 패닉 상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남미] 2021년 강력한 포장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대체 공급원을 찾는 CMPC

올해 미국 시장의 강력한 포장재 수요가 contianerboard 수입에 의존하는 다수의 중남미 시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예로 칠레의 CMPC Biopackaging은 현지 생산업체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포장재 수요에 맞추기 위해 필요한 종이 공급을 위해 주 공급원인 유럽과 US를 벗어나 이집트로 눈을 돌렸다.

종이 가용성이 크게 떨어지면서 포장재 생산업체들은 대체 공급원을 찾아야 했으며 이러한 새 공급원의 재료가 기준에 적합한지도 확인해야 한다.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칠레 또한 COVID-19 확산에 따른 소비 습관 변화로 함께 포장재 수요가 크게 늘어 종이 생산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 출처 : PPI PULP & PAPER VOL.43, NO.32 / PPI ASIA VOL.24, NO. 31 / PPI EUROPE VOL.36, NO.31 / PPI ASIA VOL.24, NO.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