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ULP

 

[남미] 우루과이 BEK 공장을 설립하는 UPM, MAPA 확대; 중남미 BEK 생산량 연간 370만 톤까지 증가

UPM이 연간 210만 톤의 BEK를 추가로 생산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우루과이 정부의 최종 승인을 얻었으며, 칠레에서는 Arauco의 MAPA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두 프로젝트를 통해 BEK 생산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전히 불분명한 수요 전망으로 인해 펄프 공장 가동률은 낮은 상황이다.

세계 시장 펄프 가동률은 2022년 93%에 달했지만, 2023년에는 90% 이하로 떨어질 것이며, 2024년까지도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2. NEWSPRINT

 

[유럽] 2분기가 진행되면서 신문용지 가격 크게 하락

수요 약화, 높은 가용성, 낮은 생산 비용 등으로 유럽 신문용지 가격이 올해 초 이래 계속해서 하락했다.

독일의 주문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이러한 가격 하락에 독일이 큰 역할을 했으며, 2022년 상당한 에너지 비용 인상에도 불구하고 1분기 동안 보합세였던 영국 시장 가격도 4월이 시작되며 크게 떨어졌다.

독일 45g 2월 가격 €850-900, 3월 가격 €800-860, 4월 가격 €750-790

프랑스 42g 2월 가격 €880-950, 3월 가격 €855-950

이탈리아 42g 2월 가격 €890-940, 3월 가격 €860-910

이러한 낮은 수요와 높은 공급량은 현재의 공급 상황이 구매자에게 매우 유리함을 뜻한다.

현재 유럽의 생산량은 안정적이지만 3분기에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UPM은 6월 말까지 오스트리아 공장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공장 폐쇄가 시장 상황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며 과잉 공급 상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3. PRINTING PAPER

 

[북미] 2020년 팬데믹 수준으로 되돌아간 CFS와 CM 용지 공장 가동률 3월 각각 62%, 63%까지 감소; 수요는 30% 감소

북미 CFS와 CM 용지 공장 가동률이 3월에 각각 62%와 63%로 바닥을 찍었다.

이는 COVID-19 팬데믹이 시장을 강타하여 종이 수요에 큰 영향을 미쳤던 2020년 2분기 이래 최저 수준이다.

북미 사상 최저 수준의 코팅 필기용지 공장 가동률은 2020년 5월로 기록되며, CFS 공장은 46%, CM 공장은 57%까지 떨어진 바 있다.

팬데믹 시기, 특히 2020년 2분기를 제외하고 북미 CFS와 CM 공장 가동률은 이렇게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적이 없으며 3월에 두 용지 부문의 재고율 또한 전 달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들의 수요는 30% 감소했다.

 

[남미] 낮은 수요와 높은 공급으로 멕시코의 수입 그래픽 용지 가격 추가 하락

여전히 높은 공급량과 낮은 수요로 인해 3-4월 멕시코의 수입 그래픽 용지 가격이 다시 한 번 하락했다.

수입 CWF가격 롤지 $1,040-1,250, 시트지 $1,060-1,250

수입 UWF가격 롤지 $1,000-1,150

LWC $1,100-1,200

올해 초부터 재고 수준은 매우 높았으며 수요도 낮아 재고가 감소하는 데에는 오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있을 수도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거래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시아와 유럽 공급업체 사이의 가격차가 여전히 크기 때문에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아시아] Maryvale 공장 폐쇄 후 수입 A4 복사용지에 대한 ADD와 CVD를 철회하는 호주

지난 1월, Opal Australian Paper가 Maryvale 공장의 복사용지 생산을 중단한 이후, 국내 공급 상황을 고려하여 호주 무역 당국이 수입 A4 복사용지에 대한 ADD/CVD를 전면 철회했다.

4월 18일 당국의 발표에 따라, 이러한 조치는 2023년 1월 18일부터 효력을 발휘하여 소급 적용될 전망이다.

호주로 A4 복사용지를 수출하는 국가는 브라질,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핀란드, 러시아, 한국, 슬로바키아이며, 현재 0.9% ~ 59.7%의 ADD가 적용되고 있다.

또한 UPM을 제외한 중국의 복사용지 수출업체들은 7% CVD가 적용되고 있다.

 

[아시아] 중국, 핀란드, 일본에서 수입되는 코팅지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검토하는 한국

한국의 기획재정부가 중국, 핀란드, 일본에서 수입되는 특정 용지 품목에 대한 반덤핑 관세(ADD) 연장 여부 검토에 돌입했다.

한국은 위의 세 국가에서 수입되는 특정 품목에 대해서 2018년 7월부터 처벌적 관세를 부과해왔으며, 일본과 핀란드의 ADD는 각각 16.23%와 12.94%였으며, 중국의 수출업체들은 5.9~16.23%로 다양한 수준의 관세가 적용되었다.

이들 조치는 연장되지 않을 시, 2023년 7월 22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한국의 한국제지와 한솔제지의 요청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지난 달, ADD 연장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검토에는 6개월이 소요되며 필요에 따라 4개월이 추가된다.

 

 

 

 

 

 

* 출처 : PPI PULP & PAPER VOL.45, NO.16 / PPI ASIA VOL.26, NO.15 / PPI LATIN AMERICA VOL.19, NO.14 / PPI EUROPE VOL.38, NO.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