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ULP
[남미] 낮은 펄프 가격이 수요를 끌어올리고 세계 생산량 변화: CMPC
중국에서 낮은 펄프 가격이 수요를 촉발시켰을 뿐 아니라 중국과 북미 생산업체들의 생산량도 감소시켰다.
낮은 가격에 대비하여 전세계 생산업체들이 생산량을 줄였으며 지난 주 중국에서도 생산량을 감축하겠다는 몇 차례의 발표가 있었다.
특히 북미에서는 원가가 높은 생산 라인을 잠정 폐쇄하겠다는 발표도 있었지만, CMPC는 예산에 따라 기발표한 폐쇄 계획 이외에 따로 폐쇄를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아시아] 추가 가격 인하로 중국에서 회복되고 있는 hardwood 판매량; 모든 등급 가격을 인하한 Arauco
지난 달 회복되었던 BHK 판매량이 5월까지도 이어졌다.
중국의 긴 노동절 연휴가 끝나고 구매자들은 물량을 사들이는 데 집중했으며 그에 따라 공급업체들도 가격을 추가로 인하하고 고객들이 구매를 중단하여 1분기에 쌓였던 재고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아시아에서 MAPA 프로젝트로 연간 156만 톤의 BHK를 신규 생산하는 Arauco도 6월 출하하는 BHK 가격을 $475로 $75까지 인하했다.
Arauco에 이어 북미와 인도네시아의 다른 생산업체들도 줄지어 가격을 인하했다.
남미산 BHK $450-480
[북미] 현물이 감소하는 가운데 거품이 꺼지면서 $60-120 폭락한 US 펄프; 지난 두 달 간 생산자 재고 급등
모든 등급의 가용성이 높아진 가운데 여전한 종이 시장 침체로 북미에서 US 펄프 가격이 다시 한 번 폭락했다.
NBSK뿐 아니라 hardwood 가격도 떨어져 미국의 NBSK 시장은 중국처럼 투명하지 않아 현재 다소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US NBSK $1,500-1,540, US SBSK $1,460-1,480
가격이 폭락하면서 세계 생산자 재고도 치솟아 3월 재고일수 53일에 달하여, 2월 51일에서 2일 늘었다.
전반적으로 균형이 크게 무너진 수치이며 softwood와 hardwood kraft가 계속해서 높은 재고율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 4월 기록적으로 급락한 BEK 가격, NBSK도 하락
4월 벤치마크 펄프 가격이 계속해서 하락했으며 특히 BEK 펄프 가격이 매달 기록적으로 폭락했다.
수요 약화, hardwood의 높은 재고율, 신규 생산량 증가 등으로 올해에만 4개월 연속 가격이 하락했다.
이러한 가격 하락으로 일부 판매자들은 시장이 바닥을 찍은 상황이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보였지만, 구매자들은 아직 바닥을 친 상황이 아니며 이번 달 추가 가격 하락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4월 가격 하락은 지금까지 시장에서 보지 못했던 역대급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BEK ($130하락하여 $1,050)만큼은 아니지만 NBSK도 상당한 폭으로 하락했으며($30-50하락하여 $1,290-1,300), 큰 폭의 hardwood 가격 하락이 softwood 부문에도 압박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2. PRINTING PAPER
[유럽] 3월과 4월 떨어지기 시작하는 UWF 가격
수요 침체로 인한 가격 압박에도 불구하고 수개월간 안정적이었던 UWF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3월에는 미미한 수준으로 하락했던 가격이 4월에는 하락폭이 커졌다.
종이 공장들은 계속해서 생산량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왔지만,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커져가는 가격 압박을 견디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4월에도 여전히 가격을 유지하려 했던 제조업체들도 있으며 향후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과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으로 엇갈리고 있고 시장에서는 작지만 긍정적 신호들도 보이고 있다.
Sappi가 지난 해 9월 Aurelius의 세 곳의 공장 인수를 계획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MM Group은 4월 말 Kwidzyn 공장에 자금을 추가 투입하여 복사지에서 sack kraft로 생산 전환을 꾀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 출처 : PPI PULP & PAPER VOL.45, NO.19 / PPI ASIA VOL.26, NO.18 / PPI LATIN AMERICA VOL.19, NO.17 / PPI EUROPE VOL.38, NO.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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