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직선 2025 / 07 / 30 [오후 2:44:16]    
  홍제 (   homepage ) [조회 : 7944]     

높은 구름이 지나가는 쪽빛 하늘 아래 사뿐이 치켜세운 추녀를 보라한다 뒷산의 너그러운 능선과 조화를 이룬 지붕의 부드러운 선을 보라한다 어깨를 두드리며 그는 내게 이제 다시 부드러워지라 한다 몇 발짝 물러서서 흐르듯 이어지는 처마를 보며 나도 웃음으로 답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나 저 유려한 곡선의 집 한채가 곧게 다듬은 나무들로 이러어진 것을 본다 휘어지지 않는 정신들이 있어야 할 곳마다 자리잡아 지붕을 받치고 있는 것을 본다 사철 푸름 홍송숲에 묻혀 모나지 않게 담백하게 뒷산 품에 들어 있는 절집이 굽은 나무로 지어져 있지 않음을 본다. 한 행애를 곧게 산 나무의 직선이 모여 가장 부드러운 자태로 앉아 있는

보험비교사이트 암보험비교사이트 간병인보험추천 어른이보험 실비보험비교사이트

프린트


  -IP:216.73.217.69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29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2637 오늘의집 쿠폰 등록하는 방법, 따라 하기 쉬운 절차 [0] 호박고구마 2025/08/07 8506
2636 오늘의집 추천인 이벤트, 지금 참여하면 어떤 혜택이? [0] 호박고구마 2025/08/07 7872
2635 sadfsdfas [0] asfsa 2025/08/07 7815
2634 수두 증상 보장받으려면? [0] 지유 2025/08/06 8252
2633 분양소 [0] 분양소 2025/08/06 8823
2632 비오는 날 [0] 태양 2025/08/06 7276
2631 모바일 기기로 한자 텍스트를 촬영 [1] 김희애 2025/08/04 7574
2630 한자의 뜻과 발음 [0] 김미순 2025/08/04 7492
2629 보장분석센터 추천 [0] 지유 2025/08/04 7405
2628 스트레칭 [0] 태양 2025/08/04 8770
2627 사랑 [0] 지수 2025/08/04 7543
2626 떠날 때의 님의 얼굴 [0] 다인 2025/08/04 8267
2625 산거(山居) [0] 경현 2025/08/04 7044
 
  
이전 10페이지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