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을 위하여 2025 / 07 / 30 [오후 2:40:19]    
  수영 (   homepage ) [조회 : 7848]     

바람은 자도 마음은 자지 않는다 철들어 사랑이며 추억이 무엇인지 알기 전에 싸움은 동산 위의 뜨거운 해처럼 우리들의 속살을 태우고 마음의 배고픔이 출렁이는 강기슭에 앉아 종이배를 띄우며 우리들은 절망의 노래를 불렀다 정이 들어 이제는 한 발짝도 떠날 수 없는 이 땅에서 우리들은 우리들의 머리 위를 짓밟고 간 많고 많은 이방의 발짝소리를 들었다 아무도 이웃에게 눈인사를 하지 않았고 누구도 이웃을 위하여 마음을 불태우지 않았다 어둠이 내린 거리에서 두려움에 떠는 눈짓으로 술집을 떠나는 사내들과 두부 몇 모를 사고 몇 번씩 뒤돌아보며 골목을 들어서는 계집들의 모습이 이제는 우리들의 낯선 슬픔이 되지 않았다 사랑은 가고 누구도 거슬러오르지 않는 절망의 강기슭에 배를 띄우며 우리들은 이 땅의 어둠 위에 닻을 내린 많고 많은 풀포기와 별빛이고자 했다.

비갱신형암보험비교사이트 실비보험비교사이트 운전자보험비교사이트 어린이보험비교사이트 보험비교사이트

프린트


  -IP:216.73.217.69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29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2741 dddd [0] dddd 2025/08/19 7355
2740 특정감염병진단비 보장받으려면? [0] 지유 2025/08/18 8796
2739 SVSAV [0] ASVAS 2025/08/16 7415
2738 성범죄 사건에서 사회봉사 명령의 활용 [0] ㄷㅈ 2025/08/16 8186
2737 몸에 좋은 과일 5가지 [0] 재성 2025/08/15 7541
2736 홀더제작 [0] . 2025/08/14 8396
2735 "마피 6000만원에도 팔렸대"…전국 유일 '미분양 ... [0] 홍당무 2025/08/14 8653
2734 usb [0] . 2025/08/14 7275
2733 우산제작 [0] . 2025/08/14 8117
2732 로또 당첨되면 [0] 태양 2025/08/14 8278
2731 머그컵제작 [0] . 2025/08/14 8495
2730 기업판촉물 [0] . 2025/08/14 8630
2729 기념품제작 [0] . 2025/08/14 8916
 
  
이전 10페이지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