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追憶)에서 2025 / 08 / 11 [오후 2:16:34]    
  단아 (   homepage ) [조회 : 9652]     

진주 장터 생어물전에는 바닷밑이 깔리는 해다진 어스름을, 울엄매의 장사 끝에 남은 고기 몇 마리의 빛 발(發)하는 눈깔들이 속절없이 은전(銀錢)만큼 손 안 닿는 한(恨)이던가 울엄매야 울엄매 별밭은 또 그리 멀리 우리 오누이의 머리 맞댄 골방 안 되어 손 시리게 떨던가 손 시리게 떨던가. 진주 남강 맑다 해도 오명 가명 신새벽이나 밤빛에 보는 것을, 울엄매의 마음은 어떠했을꼬. 달빛 받은 옹기전의 옹기들같이 말없이 글썽이고 반짝이던 것인가.

운전자보험비교사이트

프린트


  -IP:216.73.216.28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23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2761 벽지를 바르며 [0] 지우 2025/08/20 7146
2760 처음처럼 [0] 서은 2025/08/20 7081
2759 나무 [0] 세은 2025/08/20 8416
2758 유리상자 안의 신화 [0] 진경 2025/08/20 9226
2757 에그샌드위치 [0] 태양 2025/08/20 7821
2756 seo최적화html [0] 사전 2025/08/20 7898
2755 상조회사 순위 1위, 웅진 프리드라이프 [0] 지유 2025/08/19 8972
2754 몸에 좋은 과일 5가지 [0] 지훈 2025/08/19 9154
2753 절 정 [0] 도준 2025/08/19 8253
2752 남(南)으로 창(窓)을 내겠소 [0] 규리 2025/08/19 9153
2751 모란이 피기까지는 [0] 예서 2025/08/19 7883
2750 하루의 끝에서 [0] 서은 2025/08/19 9044
2749 가을을 보내는 방법 [0] 영민 2025/08/19 9312
 
  
이전 10페이지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