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을 위하여 2025 / 08 / 25 [오후 1:54:07]    
  성은 (   homepage ) [조회 : 6902]     

바람은 자도 마음은 자지 않는다 철들어 사랑이며 추억이 무엇인지 알기 전에 싸움은 동산 위의 뜨거운 해처럼 우리들의 속살을 태우고 마음의 배고픔이 출렁이는 강기슭에 앉아 종이배를 띄우며 우리들은 절망의 노래를 불렀다 정이 들어 이제는 한 발짝도 떠날 수 없는 이 땅에서 우리들은 우리들의 머리 위를 짓밟고 간 많고 많은 이방의 발짝소리를 들었다 아무도 이웃에게 눈인사를 하지 않았고 누구도 이웃을 위하여 마음을 불태우지 않았다 어둠이 내린 거리에서 두려움에 떠는 눈짓으로 술집을 떠나는 사내들과 두부 몇 모를 사고 몇 번씩 뒤돌아보며 골목을 들어서는 계집들의 모습이 이제는 우리들의 낯선 슬픔이 되지 않았다 사랑은 가고 누구도 거슬러오르지 않는 절망의 강기슭에 배를 띄우며 우리들은 이 땅의 어둠 위에 닻을 내린 많고 많은 풀포기와 별빛이고자 했다.

실비보험비교사이트 실비보험이란 실비보험비교 실비보험가입요령 실손보험비교사이트

프린트


  -IP:216.73.216.15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32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3082 주간트렌드 정리 [0] 태양 2025/11/11 5766
3081 감정의 시간을 디자인하다, 69tv의 서정적 리듬 [0] 69tv 2025/11/09 7202
3080 오늘의트렌드 [0] 태양 2025/11/07 6450
3079 프라이팬이랑 청소기 다 테팔로 바꿔봤는데 꽤 만족 ... [0] 테팔 2025/11/07 6722
3078 성범죄전문변호사가 본 ‘자백 강요’ 상황의 대처법 [0] 동주 2025/11/06 6648
3077 테팔 왜 이렇게 인기 많은 걸까 [0] 테팔 2025/11/06 7103
3076 실검 장악! 지금 가장 뜨거운 이야기들 [0] 태양 2025/11/06 6231
3075 명언 [0] 나라 2025/11/06 6240
3074 오늘의 핫이슈! 경제부터 연예계, 그리고 릴스 ... [0] 태양 2025/11/05 6625
3073 명언 [0] 나라 2025/11/05 6310
3072 AI 소라 사용법 [0] 태양 2025/11/04 5364
3071 가입 시기 [0] 태양 2025/11/03 6736
3070 명언 [0] 나라 2025/11/03 6594
 
  
이전 10페이지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