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을 위하여 2025 / 08 / 25 [오후 1:54:07]    
  성은 (   homepage ) [조회 : 6843]     

바람은 자도 마음은 자지 않는다 철들어 사랑이며 추억이 무엇인지 알기 전에 싸움은 동산 위의 뜨거운 해처럼 우리들의 속살을 태우고 마음의 배고픔이 출렁이는 강기슭에 앉아 종이배를 띄우며 우리들은 절망의 노래를 불렀다 정이 들어 이제는 한 발짝도 떠날 수 없는 이 땅에서 우리들은 우리들의 머리 위를 짓밟고 간 많고 많은 이방의 발짝소리를 들었다 아무도 이웃에게 눈인사를 하지 않았고 누구도 이웃을 위하여 마음을 불태우지 않았다 어둠이 내린 거리에서 두려움에 떠는 눈짓으로 술집을 떠나는 사내들과 두부 몇 모를 사고 몇 번씩 뒤돌아보며 골목을 들어서는 계집들의 모습이 이제는 우리들의 낯선 슬픔이 되지 않았다 사랑은 가고 누구도 거슬러오르지 않는 절망의 강기슭에 배를 띄우며 우리들은 이 땅의 어둠 위에 닻을 내린 많고 많은 풀포기와 별빛이고자 했다.

실비보험비교사이트 실비보험이란 실비보험비교 실비보험가입요령 실손보험비교사이트

프린트


  -IP:216.73.216.237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32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3173 오늘도 날씨가 맑습니다. [0] AAA 2025/12/15 4791
3172 일본 또 강진, 이번에는 '규모 6.5'...쓰나미 ... [0] savas 2025/12/12 5231
3171 하늘이 너무 맑습니다. [0] aaa 2025/12/12 5060
3170 지금 핫한 이야기 [0] 태양 2025/12/12 5582
3169 명언 [0] 나라 2025/12/12 4993
3168 하늘이 너무 맑습니다. [0] aaa 2025/12/12 4660
3167 어떻게든 살아남는 비법 [0] 빅토르 2025/12/11 5090
3166 극한 생존 [0] 빅토르 2025/12/11 5039
3165 운명을 보는 기술 [0] 빅토르 2025/12/11 4937
3164 집안 청소 스트레스 테팔 덕분에 줄었어요 [0] 테팔 2025/12/11 5744
3163 힐링미로 요양병원 비교해본 후기 [0] 힐링미 2025/12/11 5835
3162 하늘이 너무 맑습니다. [0] AAA 2025/12/11 5216
3161 명언 [0] 나라 2025/12/11 4787
 
  
이전 10페이지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