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도전 2024 / 11 / 01 [오후 6:34:38]    
  산길 (   homepage ) [조회 : 12992]     

생각보다 산길은 험했다. 가파른 경사와 구불구불한 길이 계속되었다. 자전거 고글에 땀이 맺혔지만, 김서림 방지 코팅 덕분에 시야는 깨끗했다. 숨이 턱까지 차올랐지만, 포기할 수는 없었다. 중간중간 멈춰 서서 물을 마시며 주변 경관을 감상했다. 높이 올라갈수록 시야가 트였고, 아래로 펼쳐진 도시가 장난감처럼 작게 보였다. 나무들 사이로 부는 바람이 상쾌했다. 정상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다리에 힘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 하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그동안의 고생을 잊게 만들었다. 특히 스포츠 고글을 통해 보는 풍경은 더욱 선명하고 아름다웠다. 내려올 때는 올라갈 때와는 또 다른 긴장감이 필요했다. 브레이크를 적절히 조절하며 신중하게 내려왔다. 고글이 없었다면 바람에 눈물이 나서 제대로 길도 보지 못했을 것이다.

프린트


  -IP:216.73.216.59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37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630 今儿 [0] 신짱구 2023/10/20 22259
629 상조예절 알려드려요 [1] 이지훈 2023/10/19 28788
628 명언 [0] 이나리 2023/10/19 23237
627 今日 [0] 신짱구 2023/10/19 22738
626 수족냉증 대처법 [0] 민지 2023/10/18 26587
625 겨울잠 [0] 모모 2023/10/18 20560
624 Today [0] 신짱구 2023/10/18 22742
623 예술과 사랑을 하기에는 인생이 짧다. – ... [0] 최준기 2023/10/17 25291
622 가을 감기 예방법 [0] 민지 2023/10/17 23950
621 오늘 [0] 신짱구 2023/10/17 21732
620 인스타팔로워구매 중요성 [0] dsad 2023/10/16 20536
619 크루즈 여행 떠나요 [0] 이창민 2023/10/16 21182
618 명언 [0] 지우 2023/10/16 22305
 
  
이전 10페이지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