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코퍼레이션

FOCUS NEWSLETTER 2025년 04월 03일

2025 / 04 / 02 [오후 2: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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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ULP

[북미] 북미 펄프 시장은 3월에 톤당 50-60달러 상승

미국 펄프 시장은 3월 동안 가격이 톤당 50-60달러 상승했으며, 이는 4월 2일부터 캐나다와 유럽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다. 미국 바이어들은 관세 부과를 피하려고 추가 물량을 미리 구매했으며, 이로 인해 가격 인상이 이루어졌다. NBSK 가격은 톤당 60달러 상승하여 1,805달러, SBSK 는 40달러 상승하여 1,745달러로 올랐다.

바이어들은 추가 물량을 확보하려는 경향을 보였으며, 4월 2일 관세 부과 전까지 선적을 완료하려 했다. 관세 부과가 확정되면 국경을 넘을 때 관세가 부과되므로, 현재까지 선적을 완료한 경우만 영향을 받지 않는다.

관세 부과는 NBSK, NBHK, UKP 등 캐나다에서 생산되어 미국으로 수출되는 펄프 제품에 적용된다. Fastmarkets는 관세를 제외한 가격을 평가하며, 3월의 관세 관련 혼란으로 인해 일부 가격이 과도하게 책정되었지만, 3월 28일 기준으로 미국 NBSK 현물 시장 가격은 톤당 10달러 상승하여 900-920달러로 조사되었다.

[아시아] 대부분의 BSK 공급업체들이 3월 중국 수입에 대해 10달러 인상을 철회하거나, 일부는 10달러 인하했다; BHK 가격은 여전히 협상 중이다.

중국에서 펄프 수입 협상이 Shanghai Pulp Week conference 이후에도 계속 지지부진했다. 주요 쟁점은 3월 주문에 대한 가격 인상으로, 공급업체들은 BSK 펄프에 대해 톤당 10달러, BHK 펄프에 대해 톤당 20달러 인상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고객들은 세 번째 가격 인상을 꺼려했다.

대부분의 공급업체는 BSK 가격 인상을 철회하거나 톤당 10달러 인하했지만, Arauco는 가격 인상을 고수했다. Suzano는 4월 1일부터 중국에서 BHK 가격을 톤당 20달러, 북미 및 유럽에서는 60달러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3월 주문은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았으며, 남미 BHK 가격은 톤당 580-590달러로 평가되었다.

2. GRAPHIC

[북미] 미국 신문용지 생산업체들이 가격 인상하다; 캐나다는 관세로 인한 조정을 계획

미국의 신문용지 생산자들이 최근 생산 비용 상승과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Inland Empire Paper와 North Pacific Paper(NORPAC)는 각각 3월과 4월 배송에 대해 가격을 인상했다고 전했다. 또한, 캐나다 제품에 대한 25% 관세가 4월에 시행되면, 미국 신문용지 공장들이 더 많은 주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신문용지 가격은 약 4.5-5.5%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Domtar는 3월에 신문용지 가격을 15% 인상했으나, 관세 철회로 기존 가격으로 되돌렸고, 4월에 다시 가격 인상을 적용할 예정이다. 캐나다 신문용지 생산업체들도 관세를 반영한 가격 인상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고객들은 관세 부과 전 추가 물량을 확보하려고 했고, 관세가 인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아시아] APRIL은 4월 주문에 대해 톤당 30달러의 글로벌 종이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APRIL은 3월 27일 목요일, 4월부터 UFP 주문에 대해 톤당 30달러의 가격 인상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인상의 이유를 원자재 가격, 특히 펄프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UFP 생산의 주요 원료인 BHK 펄프는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였으며, 모든 공급업체들이 이번 달에 톤당 20달러의 추가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3. PACKAGE

[라틴] 멕시코의 컨테이너보드 시장, 수요 약화 및 관세 불확실성 직면; 제지공장 생산량 축소

멕시코의 골판지 수요가 둔화되면서 제지공장들이 생산 중단을 시행하고 공급을 조절하고 있으며, 가격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생산 능력은 최소 1.5% 축소되었고, 오래된 골판지 가격은 하락하기 시작했다. 또한, 미국의 관세 발표로 인한 불확실성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멕시코 제지업체 Bio-Pappel은 4월 1일부터 골판지 포장 가격을 20% 인상한다고 발표했으나,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부 가격 인상을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2월 기준, recycled linerboard는 톤당 12,800-13,200 페소로 5.6% 상승했으며, kraft linerboard는 톤당 640-670달러로 전년 대비 5.6% 상승했다.

멕시코 경제의 정체와 가격 경쟁 심화로 인해 제지 산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수출입에서도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특히, 미국에서 멕시코로 수입된 kraft linerboard 가격이 recycled linerboard 가격보다 낮아지는 비합리적인 변화가 발생하면서 멕시코 제지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만약 멕시코 페소가 하락하면, 수입 kraft linerboard와 국내 recycled linerboard 가격 차이가 더 커져 미국 제지업체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4. GENERAL

[유럽] EU는 미국의 관세에 대한 첫 번째 대응 조치를 4월 중순까지 연기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미국의 알루미늄 및 철강에 대한 관세에 대한 첫 번째 대응 조치를 4월 중순까지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는 농업 및 산업 제품, 특히 목재 제품, 펄프, 종이와 판지 등을 포함한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대응 조치를 종료하고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이 포함되며, 원래 4월 1일에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두 번째 대응 조치와 일정을 맞추기 위해 4월 중순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한 논의는 3월 26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며, EU는 미국에 대해 매년 많은 양의 펄프와 종이를 수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