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덤불 2025 / 08 / 01 [오후 2:39:59]    
  세연 (   homepage ) [조회 : 8105]     

태양을 의논하는 거룩한 이야기는 항상 태양을 등진 곳에서만 비롯하였다. 달빛이 흡사 비오듯 쏟아지는 밤에도 우리는 헐어진 성터를 헤메이면서 언제 참으로 그 언제 우리 하늘에 오롯한 태양을 모시겠느냐고 가슴을 쥐어뜯으며 이야기하며 이야기하며 가슴을 쥐어뜯지 않겠느냐? 그러는 동안에 영영 잃어버린 벗도있다. 그러는 동안에 멀리 떠나버린 벗도있다. 그러는 동안에 몸을 팔아버린 벗도있다. 그러는 동안에 맘을 팔아버린 벗도있다. 그러는 동안에 드디어 서른여섯 해가 지나갔다. 다시 우러러보는 이 하늘에 겨울 밤 달이 아직도 차거니 오는 봄엔 분수처럼 쏟아지는 태양을 안고 그 어느 언덕 꽃덤불에 아늑히 안겨보리라.

운전자보험비교사이트

프린트


  -IP:216.73.217.152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57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1248 소수 인원 서울투어 [0] 펜타 2024/06/02 15963
1247 스마트스토어 공부중 [0] 반백수 2024/05/31 18643
1246 SLL, TV아사히와 글로벌 콘텐츠 공동제작 협약 [2] dsad 2024/05/30 17437
1245 재밌는일상입니다. [4] aaa 2024/05/30 18996
1244 인기상품 추천 리스트 [10] 1809 2024/05/30 19008
1243 윙바디는 아니고 탑차 ! [0] 뇌지컬 2024/05/30 17116
1242 재밌는일상입니다. [0] aaa 2024/05/28 17031
1241 재밌는일상입니다. [0] aaa 2024/05/27 17580
1240 요양병원 잘 생각해보세요 [0] 모닝 2024/05/26 16236
1239 좋은 하루들 [0] 강우리 2024/05/24 16924
1238 재밌는일상입니다. [0] aaa 2024/05/24 18311
1237 SLL, TV아사히와 글로벌 콘텐츠 공동제작 협약 [0] dsada 2024/05/23 16744
1236 무료로 스포츠중계를 볼수있다면? [0] 브이뽕 2024/05/23 17722
 
  
이전 10페이지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