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덤불 2025 / 08 / 01 [오후 2:39:59]    
  세연 (   homepage ) [조회 : 7824]     

태양을 의논하는 거룩한 이야기는 항상 태양을 등진 곳에서만 비롯하였다. 달빛이 흡사 비오듯 쏟아지는 밤에도 우리는 헐어진 성터를 헤메이면서 언제 참으로 그 언제 우리 하늘에 오롯한 태양을 모시겠느냐고 가슴을 쥐어뜯으며 이야기하며 이야기하며 가슴을 쥐어뜯지 않겠느냐? 그러는 동안에 영영 잃어버린 벗도있다. 그러는 동안에 멀리 떠나버린 벗도있다. 그러는 동안에 몸을 팔아버린 벗도있다. 그러는 동안에 맘을 팔아버린 벗도있다. 그러는 동안에 드디어 서른여섯 해가 지나갔다. 다시 우러러보는 이 하늘에 겨울 밤 달이 아직도 차거니 오는 봄엔 분수처럼 쏟아지는 태양을 안고 그 어느 언덕 꽃덤불에 아늑히 안겨보리라.

운전자보험비교사이트

프린트


  -IP:216.73.216.237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32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1717 수면임플란트와 일반 임플란트의 차이점 [0] 치과 2025/02/22 10673
1716 강원 정선 산불 이틀째… 진화율 60% [0] 김탁구 2025/02/22 10515
1715 임플란트 재수술 후 구강 관리의 핵심 포인트 [0] 치과 2025/02/21 9449
1714 수면임플란트와 치아 미백: 임플란트 후 미백 관리 [0] 치과 2025/02/21 11163
1713 명언 [0] 나라 2025/02/21 10571
1712 한층 커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 aaa 2025/02/21 10592
1711 비아그라구매【asas369.com】시알리스직구 ... [0] 제니 2025/02/21 11913
1710 비아마켓【viamarket3.com】비아그라 ... [0] 제니 2025/02/21 16895
1709 메타, 나스닥 최장 랠리 기록 [0] 김병지 2025/02/21 14270
1708 지구온난화 [0] 태양 2025/02/20 11324
1707 2025년, AI 기술이 바꾸는 일상 생활 [0] 강지수 2025/02/20 11300
1706 재밌는일상입니다. [0] aaa 2025/02/19 12826
1705 무지개 [0] 태양 2025/02/19 10710
 
  
이전 10페이지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