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도전 2024 / 11 / 01 [오후 6:34:38]    
  산길 (   homepage ) [조회 : 12607]     

생각보다 산길은 험했다. 가파른 경사와 구불구불한 길이 계속되었다. 자전거 고글에 땀이 맺혔지만, 김서림 방지 코팅 덕분에 시야는 깨끗했다. 숨이 턱까지 차올랐지만, 포기할 수는 없었다. 중간중간 멈춰 서서 물을 마시며 주변 경관을 감상했다. 높이 올라갈수록 시야가 트였고, 아래로 펼쳐진 도시가 장난감처럼 작게 보였다. 나무들 사이로 부는 바람이 상쾌했다. 정상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다리에 힘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 하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그동안의 고생을 잊게 만들었다. 특히 스포츠 고글을 통해 보는 풍경은 더욱 선명하고 아름다웠다. 내려올 때는 올라갈 때와는 또 다른 긴장감이 필요했다. 브레이크를 적절히 조절하며 신중하게 내려왔다. 고글이 없었다면 바람에 눈물이 나서 제대로 길도 보지 못했을 것이다.

프린트


  -IP:216.73.217.69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29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1870 눈 혈관 터짐 원인은? [0] 지유 2025/04/02 11889
1869 심장판막증 증상이 뭘까요? [0] 바람 2025/04/02 10875
1868 잘자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0] 태양 2025/04/02 9675
1867 임플란트 보철물 마진이 들뜨는 느낌이 들 때 [0] 원탑 2025/04/01 9816
1866 웹사이트 상위노출은 검색 알고리즘 이해부터 [0] 호박고구마 2025/04/01 9885
1865 학교폭력 진술서, 작성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점 [0] 동주 2025/04/01 10921
1864 턱 아래 부음 원인은? [0] 지유 2025/04/01 9298
1863 음주운전으로 공무원 해임 위기에 놓였다면 구제 방법은? [0] 동주 2025/04/01 11624
1862 아기이름짓기 꿀팁 2025년 [0] ㅇㅇ 2025/04/01 11794
1861 VXCXCVXCV [0] XCV 2025/03/31 10341
1860 임플란트 후 보철물 주변에 이물감이 심할 때 [0] 원탑 2025/03/31 10429
1859 어린이보험은 어떻게 준비해? [0] 샤넹 2025/03/31 10465
1858 암보험 추천좀여 [0] 헤라 2025/03/31 10447
 
  
이전 10페이지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