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을 위하여 2025 / 07 / 30 [오후 2:40:19]    
  수영 (   homepage ) [조회 : 8024]     

바람은 자도 마음은 자지 않는다 철들어 사랑이며 추억이 무엇인지 알기 전에 싸움은 동산 위의 뜨거운 해처럼 우리들의 속살을 태우고 마음의 배고픔이 출렁이는 강기슭에 앉아 종이배를 띄우며 우리들은 절망의 노래를 불렀다 정이 들어 이제는 한 발짝도 떠날 수 없는 이 땅에서 우리들은 우리들의 머리 위를 짓밟고 간 많고 많은 이방의 발짝소리를 들었다 아무도 이웃에게 눈인사를 하지 않았고 누구도 이웃을 위하여 마음을 불태우지 않았다 어둠이 내린 거리에서 두려움에 떠는 눈짓으로 술집을 떠나는 사내들과 두부 몇 모를 사고 몇 번씩 뒤돌아보며 골목을 들어서는 계집들의 모습이 이제는 우리들의 낯선 슬픔이 되지 않았다 사랑은 가고 누구도 거슬러오르지 않는 절망의 강기슭에 배를 띄우며 우리들은 이 땅의 어둠 위에 닻을 내린 많고 많은 풀포기와 별빛이고자 했다.

비갱신형암보험비교사이트 실비보험비교사이트 운전자보험비교사이트 어린이보험비교사이트 보험비교사이트

프린트


  -IP:216.73.216.206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35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1928 피해자가 “나는 그저 조용히 살고 싶었을 ... [0] 동주 2025/04/09 10701
1927 미치겠다 [0] 어이가 없 2025/04/09 10839
1926 데려갈게 끝까지 [0] 재밋자나 2025/04/09 9983
1925 암보험비교는 어디가 좋나? [0] 헤라옴 2025/04/09 10069
1924 슬프다 슬퍼 [0] 지드 2025/04/09 9428
1923 내가제일잘나가 [0] 투애니원 2025/04/09 12069
1922 월요일 [0] 태양 2025/04/09 10017
1921 과로 증상이 뭘까요? [0] 바람 2025/04/09 11593
1920 오른팔저림 원인은? [0] 지유 2025/04/08 9957
1919 웹사이트 상위노출을 위한 링크 앵커텍스트 최적화 [0] 호박고구마 2025/04/08 11149
1918 임플란트 보철물이 잇몸보다 높게 솟아있다면 [0] 원탑 2025/04/08 11243
1917 커피만 마시면 화장실 가는 이유…몸 속 '이것' ... [0] 남동탄 2025/04/08 10079
1916 명언 [0] 나라 2025/04/08 10482
 
  
이전 10페이지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