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追憶)에서 2025 / 08 / 11 [오후 2:16:34]    
  단아 (   homepage ) [조회 : 9804]     

진주 장터 생어물전에는 바닷밑이 깔리는 해다진 어스름을, 울엄매의 장사 끝에 남은 고기 몇 마리의 빛 발(發)하는 눈깔들이 속절없이 은전(銀錢)만큼 손 안 닿는 한(恨)이던가 울엄매야 울엄매 별밭은 또 그리 멀리 우리 오누이의 머리 맞댄 골방 안 되어 손 시리게 떨던가 손 시리게 떨던가. 진주 남강 맑다 해도 오명 가명 신새벽이나 밤빛에 보는 것을, 울엄매의 마음은 어떠했을꼬. 달빛 받은 옹기전의 옹기들같이 말없이 글썽이고 반짝이던 것인가.

운전자보험비교사이트

프린트


  -IP:216.73.216.237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32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2016 임플란트 수술 후 입을 크게 벌릴 수 없는 경우 [0] 원탑 2025/04/17 10808
2015 축구반티 SNS 노출 전략 완전 정복 [0] 호박고구마 2025/04/17 11465
2014 새벽 편지 [0] 가연 2025/04/17 10819
2013 참 맑은 물살 [0] 보은 2025/04/17 11427
2012 첫눈 오는 날 [0] 지은 2025/04/17 10671
2011 큰 손 [0] 나윤 2025/04/17 9384
2010 눈보라 [0] 벚꽃 2025/04/17 10077
2009 기적 [0] 홈런볼 2025/04/17 11326
2008 말빛 [0] 신라면 2025/04/17 10925
2007 아버지의 등을 밀며 [0] 벤츠 2025/04/17 11020
2006 강 [0] 동이맘 2025/04/17 10580
2005 감자의 맛 [0] 개나리 2025/04/17 10121
2004 반티 문구, 짧고 강렬한 한 줄로 정리! [0] 호박고구마 2025/04/17 10995
 
  
이전 10페이지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