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追憶)에서 2025 / 08 / 11 [오후 2:16:34]    
  단아 (   homepage ) [조회 : 9810]     

진주 장터 생어물전에는 바닷밑이 깔리는 해다진 어스름을, 울엄매의 장사 끝에 남은 고기 몇 마리의 빛 발(發)하는 눈깔들이 속절없이 은전(銀錢)만큼 손 안 닿는 한(恨)이던가 울엄매야 울엄매 별밭은 또 그리 멀리 우리 오누이의 머리 맞댄 골방 안 되어 손 시리게 떨던가 손 시리게 떨던가. 진주 남강 맑다 해도 오명 가명 신새벽이나 밤빛에 보는 것을, 울엄매의 마음은 어떠했을꼬. 달빛 받은 옹기전의 옹기들같이 말없이 글썽이고 반짝이던 것인가.

운전자보험비교사이트

프린트


  -IP:216.73.216.237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32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2029 가지 않은 길 [0] 태현 2025/04/18 10651
2028 가고 오지 않는 사람 [0] 채은 2025/04/18 9410
2027 가난한 사랑 노래 [0] 루리 2025/04/18 10941
2026 귀천 [0] 벚꽃 2025/04/18 10599
202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0] 신라면 2025/04/18 11130
2024 즐거운 편지 [0] 홈런볼 2025/04/18 10541
2023 서글픈 바람 [0] 벤츠 2025/04/18 9600
2022 낮은곳으로 [0] 동이맘 2025/04/18 10698
2021 꿈일기 [0] 개나리 2025/04/18 10306
2020 부동산 시장 '청약 광풍' [0] 김탁수 2025/04/18 10141
2019 정강이 멍이란? [0] 지유 2025/04/18 11614
2018 음주운전 재판 중 판사와 언쟁 벌여 불리해진 사례 [0] 동주 2025/04/17 10727
2017 입술 버짐이란? [0] 지유 2025/04/17 9237
 
  
이전 10페이지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