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을 위하여 2025 / 08 / 25 [오후 1:54:07]    
  성은 (   homepage ) [조회 : 6934]     

바람은 자도 마음은 자지 않는다 철들어 사랑이며 추억이 무엇인지 알기 전에 싸움은 동산 위의 뜨거운 해처럼 우리들의 속살을 태우고 마음의 배고픔이 출렁이는 강기슭에 앉아 종이배를 띄우며 우리들은 절망의 노래를 불렀다 정이 들어 이제는 한 발짝도 떠날 수 없는 이 땅에서 우리들은 우리들의 머리 위를 짓밟고 간 많고 많은 이방의 발짝소리를 들었다 아무도 이웃에게 눈인사를 하지 않았고 누구도 이웃을 위하여 마음을 불태우지 않았다 어둠이 내린 거리에서 두려움에 떠는 눈짓으로 술집을 떠나는 사내들과 두부 몇 모를 사고 몇 번씩 뒤돌아보며 골목을 들어서는 계집들의 모습이 이제는 우리들의 낯선 슬픔이 되지 않았다 사랑은 가고 누구도 거슬러오르지 않는 절망의 강기슭에 배를 띄우며 우리들은 이 땅의 어둠 위에 닻을 내린 많고 많은 풀포기와 별빛이고자 했다.

실비보험비교사이트 실비보험이란 실비보험비교 실비보험가입요령 실손보험비교사이트

프린트


  -IP:216.73.216.153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32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2146 절구질 [0] 정인 2025/05/02 10260
2145 치과 내 감염 예방 시스템, 강서구치과에서 안심하세요 [0] 치과 2025/05/01 11049
2144 치아 상실 후 시간 지나도 임플란트 가능할까? [0] 원탑 2025/05/01 11147
2143 학교폭력 피해자가 학교 측의 사건 은폐 시도를 ... [0] 동주 2025/05/01 10794
2142 xvxcvcxxcv [0] cxvc 2025/05/01 10910
2141 오광출장샵 [0] 고고 2025/04/30 10164
2140 임플란트, 치아 하나의 복원이 아닌 전신 건강 회복 [0] 원탑 2025/04/30 11182
2139 상반기 [0] 태양 2025/04/30 10791
2138 내 마음은 [0] 희영 2025/04/30 11450
2137 고추잠자리에게 [0] 정윤 2025/04/30 11392
2136 파도는 [0] 채은 2025/04/30 8737
2135 부채 [0] 태연 2025/04/30 10841
2134 개울물 소리 [0] 석용 2025/04/30 9394
 
  
이전 10페이지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