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덤불 2025 / 08 / 01 [오후 2:39:59]    
  세연 (   homepage ) [조회 : 7758]     

태양을 의논하는 거룩한 이야기는 항상 태양을 등진 곳에서만 비롯하였다. 달빛이 흡사 비오듯 쏟아지는 밤에도 우리는 헐어진 성터를 헤메이면서 언제 참으로 그 언제 우리 하늘에 오롯한 태양을 모시겠느냐고 가슴을 쥐어뜯으며 이야기하며 이야기하며 가슴을 쥐어뜯지 않겠느냐? 그러는 동안에 영영 잃어버린 벗도있다. 그러는 동안에 멀리 떠나버린 벗도있다. 그러는 동안에 몸을 팔아버린 벗도있다. 그러는 동안에 맘을 팔아버린 벗도있다. 그러는 동안에 드디어 서른여섯 해가 지나갔다. 다시 우러러보는 이 하늘에 겨울 밤 달이 아직도 차거니 오는 봄엔 분수처럼 쏟아지는 태양을 안고 그 어느 언덕 꽃덤불에 아늑히 안겨보리라.

운전자보험비교사이트

프린트


  -IP:216.73.216.28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22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2175 썬팅 [0] 태양 2025/05/07 9844
2174 오늘은 커리가 이기것다 [0] 커리 2025/05/07 7971
2173 교합 불균형 환자의 임플란트 설계 전략 [1] 치과 2025/05/06 11202
2172 qweqwe [0] fsefe 2025/05/06 9592
2171 152125 [0] 215 2025/05/05 11304
2170 충치 치료 후 통증, 강서구치과에서 원인부터 확인하세요 [0] 치과 2025/05/05 9850
2169 외상으로 인한 치아 상실, 빠른 대처의 중요성 [0] 치과 2025/05/04 9463
2168 침샘암 생존율은? [0] 지유 2025/05/04 11216
2167 qweqwe [0] fesfe 2025/05/04 10661
2166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이후 심리적 위축, 어떻게 ... [0] 동주 2025/05/03 12807
2165 임플란트 후 치간칫솔 사용, 어떻게 해야 할까? [0] 원탑 2025/05/03 9330
2164 임플란트가격, 다문화 환자와 외국인 대상 맞춤 ... [0] 치과 2025/05/03 10589
2163 엄지발가락이 찌릿하다면? [0] 지유 2025/05/03 9121
 
  
이전 10페이지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