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위의 잠 2025 / 08 / 20 [오후 3:30:47]    
  현정 (   homepage ) [조회 : 8812]     

저 지붕아래 제비집 너무도 작아 갓 태어난 새끼들만으로 가득 차고 어미는 둥지를 날개로 덮은 채 간신히 잠들었습니다 바로 그 옆에 누가 박아 놓았을까요, 못 하나 그 못이 아니었다면 아비는 어디서 밤을 지냈을까요 못 위에 앉아 밤새 꾸벅거리는 제비를 눈이 뜨겁도록 올려 봅니다 못 하나 위에서 견디는 것으로 살아 온 아비, 거리에선 아직 흙바람이 몰려 오나봐요 돌아오는 길 희미한 달빛은 그런대로 식구들의 손잡은 그림자를 만들어 주기도 했지만 그러기엔 골목이 너무 좁았고 늘 한 걸음 늦게 따라오던 아버지의 그림자 그 꾸벅거림을 기억나게 하는 못 하나, 그 위의 잠

운전자보험비교사이트

프린트


  -IP:216.73.216.134 / 덧글(0) -.
이름:   비밀번호:
  수정  삭제

[전체 : 3770개] 게시판 관리
NO TITLE NAME DATA HIT
2327 임플란트도 보험이 된다고요? 실손보험 활용법 [0] 원탑 2025/06/05 11217
2326 재밌는일상입니다 [0] aaa 2025/06/05 10253
2325 다저스 또지나 [0] 오타니 2025/06/05 10571
2324 별들이 더 빛나 [0] 하이라이프 2025/06/05 9659
2323 벌써 12시 [0] 조선미녀 2025/06/05 9273
2322 한번 해보자 [0] 청하 2025/06/05 9319
2321 이게 맞나? [0] 카리나 2025/06/05 9257
2320 dfsdfd@daum.net [0] 나라 2025/06/05 9096
2319 니파바이러스 증상이란? [0] 지유 2025/06/04 9819
2318 물티슈 [0] 태양 2025/06/04 8564
2317 미숙아 기준이란? [0] 지유 2025/06/03 11725
2316 성범죄 사건에서 ‘동의 여부’의 판단 기준은? [0] 동주 2025/06/03 8845
2315 위경련 음식은? [0] 지유 2025/06/02 8575
 
  
이전 10페이지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다음 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