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코퍼레이션

FOCUS NEWSLETTER 2025년 07월 24일

2025 / 07 / 23 [오후 2:17:44]

관리자 (

)

[조회 : 139]

1. PULP

[남미] 트럼프의 50% 관세 위협이 브라질 펄프 수출에 위기가 되다

트럼프 대통령은 8월 1일부터 브라질에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50%의 세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이 브라질 펄프의 주요 수출 대상국인 만큼, 이 조치가 세계 펄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세 부과로 인해 다른 경쟁국들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도 있으며, 티슈와 포장 산업 등 하위 산업은 비용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브라질은 미국 BEKP의 주요 공급국으로, 2024년에 280만 톤 이상을 수출했다. 트럼프는 이 조치가 미국과의 무역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나,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두 나라 간의 무역 관계는 균형을 이루고 있다.

브라질은 또한 미국의 주요 철강 공급국으로, 2024년에 340만 톤의 철강 슬래브를 수출했다. 이에 대해 브라질 산업 연합(CNI)은 이 조치가 브라질 제조업체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이에 대한 상응하는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 GRAPHIC

[유럽] 유럽의 신문용지, 잡지용지 가격 하락

2025년 3분기와 하반기 신문용지 및 출판용지 가격은 수요 부족과 과잉 생산설비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캐나다 공급업체들이 유럽 시장에 저렴한 가격으로 진입하면서 유럽 가격에 압박을 가했다. 이에 따라 일부 유럽 공급업체들은 가격 인상에 실패한 후 가격을 낮추었다.

독일, 프랑스, 영국 등에서 신문용지 가격은 하락했으며, 캐나다와 유럽 공급업체들의 가격 차이가 커졌다. 또한, SC 용지와 LWC 용지의 가격도 과잉 생산능력과 낮은 수요로 인해 하락했다. 특히, SC 용지 가격은 영국에서 톤당 £20-25, 독일에서 €20 하락했다.

코팅 기계용지(CM) 부문은 Kabel Premium Pulp & Paper의 파산에도 불구하고 과잉 생산설비와 낮은 수요로 인해 가격이 하락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도 주요 시장들과 비슷한 가격 하락을 겪었다.

[북미] 신문용지 공급업체들이 가격 조정을 요청할 듯 : 화이트 버치, 인도 가격 인상 발표

인도와 유럽의 신문용지 수요는 둔화되고 가격은 2분기 동안 하락했다고 Fastmarkets가 보도했다. 가격 하락은 캐나다산 신문용지 가격 압박과 러시아 공급자와의 경쟁 때문이었다. 인도에서는 45g 및 42g 신문용지 가격이 톤당 평균 38달러 하락했으며, 캐나다와 러시아 공급자들이 경쟁하면서 가격이 낮아졌다. 유럽에서는 캐나다 공급자들이 미국 수입 제한에 대비해 가격을 낮추며 유럽 시장에 진입을 시도했다.

그 결과,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에서 신문지 가격이 하락했다. 한 북미 공급자는 "인도의 아시아 수요가 낮고, 러시아와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언급했다. 화이트 버치 페이퍼는 인도에서 42g 신문지 가격을 톤당 75달러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 인상은 8월 1일부터 적용되며, 멕시코와 이스라엘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3. PACKAGE

[북미] 북미 박스보드 가격은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 7월에 변동 없이 유지되다

7월 동안 북미 박스보드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되었지만, 업계에서는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과 공급망 변화, 특히 FBB와 관련된 우려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여러 관계자들은 관세 문제가 장기적으로 국내 공급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일부는 국가 원산지 제한을 피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또한, FBB에 대한 30% 세금이 계속 유지될지 여부와 브라질산 보드에 대한 50% 세금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도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수요는 다소 부진했으나, 가을에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는 가격 하락을 예고했다. 그러나 여전히 공급망 혼잡과 물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시장은 전반적으로 불확실성을 겪고 있다.

[아시아] 인도네시아의 컨테이너보드 생산업체인 APP, 연간 70만 톤 생산설비의 새로운 라이너보드 기계 가동 시작

자카르타에 본사를 둔 APP는 새로운 고급 라이너보드 기계의 시험 가동을 이번 주 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초기 가동률은 10%로 최대 6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 기계는 서자바 카라왕에 위치한 공장에서 운전되며, 연간 70만 톤의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APP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컨테이너보드 생산업체로, 새로운 기계 도입 후 총 라이너보드 생산 설비는 약 170만 톤에 이를 것이다.

현재 시장은 공급 과잉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APP는 시험 가동을 점차 40~50%로 확대할 계획이며, 3월부터 원자재를 비축해왔고, 하루 4,000톤의 회수된 폐지를 받을 예정이다.

4. GENERAL

[아시아] 인도, 인도네시아산 virgin cartonboard 수입에 대한 덤핑 조사 개시

인도는 인도네시아산 virgin multi-layer paperboard 수입에 대해 덤핑 조사를 시작했다. 이는 중국과 칠레에 대한 조사에 이어 두 번째로, 2024년 1월 인도네시아에서 새 제지 기계가 가동된 이후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는 FBB, SBS 등 다양한 virgin cartonboard 제품에 대해 진행되며, 이들은 주로 포장용으로 사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이며, 덤핑의 존재와 영향을 평가하여 반덤핑 세금을 부과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사건은 인도의 제지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무역 방어 전략의 일환이다.

[남미] 미국, 브라질 Suzano의 비코팅지 수출에 대한 덤핑 판정

미국 상무부는 브라질의 Suzano가 2023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비코팅지 수출 과정에서 덤핑을 했다고 예비 결론을 내렸다. 덤핑 마진은 약 14.42%로 추정되며, 상무부는 이에 대한 의견 제출을 요청했다. Suzano는 추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2016년부터 적용된 반덤핑 조치의 행정 검토의 일환으로, 이전에는 22.16%의 덤핑 마진이 판단된 바 있다. 또한, Sylvamo의 경우 조사를 받았으나 제품 수입이 없었음을 밝혔다. 최종 결과는 120일 이내에 발표될 예정이며, Suzano는 올해 콜롬비아에서도 반덤핑 조치를 받았다

[유럽] 유럽 P&P 산업, 관세 부과 발표에 대한 평가

유럽 제지 및 펄프 시장은 7월 13일까지 미국의 수입 관세 발표에 대한 명확한 해석을 기다리고 있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7월 12일 발표한 30% 관세 부과가 논란이 되었고, 이는 8월 1일부터 EU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미국의 관세 정책 변동성 때문에 유럽의 초기 반응은 신중하게 지켜보자는 것이었다. 일부 관계자는 50% 관세가 부과된 브라질 펄프가 유럽으로 유입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컨테이너보드 시장에서는 30% 관세가 무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되었고, 영국을 통한 수출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또한, 미국에서 유럽으로 수출되는 unbleached kraftliner(UKL) 에 대한 세금 우려도 있었으며, 유럽의 UKL 생산자들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여전히 관세가 실제로 시행될 지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