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코퍼레이션

FOCUS NEWSLETTER 2025년 06월 26일

2025 / 06 / 27 [오전 9:20:46]

관리자 (

)

[조회 : 166]

1. GRAPHIC

[북미] 미국 인쇄용지 소비, 5월까지 2.3% 감소; 신문용지 수요는 10.3% 하락

미국의 인쇄 및 필기용지 수요는 2025년 5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370만 short ton을 기록했으며, UFS 와 CFS, mechanical paper의 수요가 각각 1.7%, 3.3%, 2.8% 감소했다. 주요 원인은 잡지 광고 수요 감소와 인쇄 매체의 구조적 이탈, 우편물 발송량의 감소 등으로, 특히 광고주들이 관세 부담과 우편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제지 공급업체는 선매입으로 안정적인 시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UFS의 출하량과 수출은 감소했다. 또한, Pixelle의 칠리코시 공장이 8월 10일 폐쇄될 예정이고, 미국으로의 UFS 수입은 증가했지만, 아시아에서의 수입은 관세 영향으로 줄어들었다. 7월 이후에는 무역 정책 변화에 따라 시장 상황이 더욱 불확실해 질 전망이다.

[남미] 멕시코 수입 종이 가격, 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안정세 유지; 단기적인 하락 가능성 있음

2025년 5월과 6월 동안 멕시코 수입 그래픽 종이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수요 약화와 높은 재고량으로 단기적인 가격 하락 가능성이 있다. 유럽 시장의 환율 변화와 아시아 공급업체들의 공격적인 정책이 우려된다고 시장 참가자들이 전했다.

수입 CWF 종이 가격은 톤당 900~1,100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며, CWF 시트 가격은 전년 대비 8.6% 하락했다. 2024년 중반부터 아시아 제품에 부과된 관세로 아시아 판매자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 시도가 있었으나, 유럽 공급이 여전히 우세하다고 보고됐다.

전반적인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미국의 수입 관세에 대한 우려로 구매 계획이 중단된 상태이다. UWF 오프셋 종이 가격은 소폭 상승했으며, 멕시코로의 송금 감소와 경기 침체 우려가 국가 경제에 영향을 미쳤다. LWC 가격은 전년 대비 하락했으며, 환율 하락이 수입 종이 가격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보고됐다. 하반기에는 수요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과잉 공급으로 woodfree 종이 가격 하락 시작

Woodfree 시장은 경제 정체, 과잉 생산 능력, 높은 원가 등으로 수요가 약해지고 있으며,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시장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이에 따라 2분기 동안 woodfree 가격은 예상보다 낮은 수요와 충분한 공급, 펄프 가격 하락으로 압박을 받기 시작했다. 일부 가격 인상 시도가 있었지만,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CWF 및 UWF 종이 가격이 톤당 10-40유로 하락한 상황이다.

2. PACKAGE

[아시아] 동남아시아 재활용 포장지 가격, 2분기 소폭 변동; 고급지 가격 하락

동남아시아 재활용 포장지 가격은 2025년 2분기 동안 수요 저조로 안정적이거나 소폭 변동을 보였으며, 고급지 수입 가격은 펄프 가격 하락으로 약간 하락했다. 미국의 관세 유예 조치로 일부 수출 지향 국가에서 포장재 수요가 잠시 증가했지만, 6월 초부터 선주문은 둔화되었고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졌다.

재활용 컨테이너보드 가격은 중국으로의 수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고, 중국의 수입량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베트남 북부에서는 환경 허가 문제로 많은 제지 공장이 폐쇄되어 fluting가격이 상승했다. 말레이시아는 Pascorp Paper Industries가 운영을 중단하며, 인도네시아는 새로운 재활용 기계를 설치 중이다.

동남아시아 재활용 fluting 가격은 톤당 340-380달러로 소폭 하락했으며, testliner와 krafttop liner 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Grayback coated duplex board는 가격이 약간 하락했다.

[아시아] 인도네시아 내 포장 수요 둔화, 컨테이너보드 과잉 공급: 소식통

최근 몇 주 동안 linerboard 와 corrugated medium의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지만, 인도네시아의 포장 수요는 여전히 저조하며, 시장 참여자들은 이 추세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Prabowo Subianto 대통령의 취임 이후 예산 삭감과 소비자 신뢰도 하락이 지목되고 있다. 이로 인해 2025년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둔화되었으며, 소비 감소가 나타났다.

또한, 대규모 해고와 정부 예산 삭감, 중산층 축소 등으로 시장 전망이 어두워졌고, linerboard 와 corrugated medium의 과잉 공급 상황이 가격 하락을 초래했다. 일부 대형 제지업체의 새로운 생산 설비도 가동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7월 또는 8월에 시작될 예정으로, 이 역시 과잉 공급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OCC의 가격은 변동성이 있지만, 국내 OCC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시장에서는 제지업체들이 가격 변동에도 불구하고 가격 안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시장의 침체가 계속된다면 과잉 공급으로 가격 하락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3. SPECIALTY

[북미] Thermal POS 용지 수요는 둔화되었으나, 관세로 인해 가격은 상승

북미 thermal POS 용지 수요는 6월에 계절적으로 둔화되었으나, 10%의 관세로 인해 가격은 상승했다. 여름 동안 수요가 둔화되고 디지털화로 종이 영수증의 수요가 감소했지만, 가을부터는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thermal POS 용지의 약 50-60%는 해외 제지업체에서 공급되며, 주요 공급업체인 Domtar, Hansol, Koehler는 미국 시장에서 가격을 10% 인상했다. 해상 운임도 급등하며, 7월 관세 마감일까지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아시아] 캐나다, 중국산 감열지 수입에 대한 반덤핑 및 상계 조사 시작

캐나다 국경 서비스 기관(CBSA)은 중국산 thermal paper 롤에 대해 반덤핑 및 상계 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폭 15cm 이하, 중량 70g/m² 이하이며 열 활성 코팅이 적용된 감열지 롤로, 접착제가 부착된 롤은 제외된다. 이 조사는 McDermid Paper Converters, Media Cash Register, Custom Paper의 불만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90일 내에 예비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중국은 오랫동안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감열지 수입국이며, 2024년에는 수입량이 8,355톤에 달했다. 2025년 첫 4개월 동안 캐나다는 총 17,282톤을 수입했으며, 그중 2,883톤이 중국산이다.

4. GENERAL

[유럽] Norske Skog는 신문지와 잡지용지 수요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종이 제품 포트를 추가로 다각화한다고 발표했다.

노르웨이의 Norske Skog는 신문지 및 잡지 용지 시장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다각화 전략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2025년 6월 17일, 회사는 노르웨이 스코그 제지 공장에서 PM 1을 업그레이드하여 2026년 2분기부터 책 종이를 생산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4백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아시아로 수출하는 신문용지 생산량을 줄일 예정이며, 유럽에서 나무 함유 책 종이에 대한 수요가 연간 40만톤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Norske Skog는 프랑스 골베이 제지 공장에서 두 번째 재활용 컨테이너보드(RCCM) 기계를 가동하며 RCCM 생산 능력을 연간 88만 톤으로 늘렸고, 오스트리아 브루크 제지 공장도 신문용지에서 RCCM으로 전환했다. 유럽의 신문지 수요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30.2% 감소했다. 올해 초에는 호주 시장에서 철수하여 보이어 제지 공장을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