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ULP
[아시아] Arauco를
포함한 공급업체들이 중국 수출용 펄프 가격을 인하하다.
중국의 주요 펄프 수입 가격이 이번 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BSK와 BHK 모두 가격이 떨어진 가운데, 이는
수입 급증과 향후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중국 바이어들이 수입 펄프보다 재판매 물량이나 국산 제품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공급업체인 Arauco는 Radiata pine 과 USK 가격을 $30 인하하고, 5~6월 BHK 공급을
중단했다. 캐나다 및 북유럽산 BSK도 평균 톤당 17.5달러 하락해 720달러 수준이다.
반면, 미국과 중국의
90일간 관세 인하 합의 이후 재판매 펄프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재판매 Radiata pine 가격은 NBSK보다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BHK의 경우, 남미산 수입 가격은 소폭 하락했으며, 일부 업체는 톤당 500달러에 조용히 거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
PACKAGE
[북미] 미국 컨테이너보드 산업의 대규모 구조조정 – 5개월
만에 230만 톤 감산, 시장 재조정으로 간주
미국 컨테이너보드 산업은 수요 감소와 공급 과잉,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에 대응해 2025년 상반기까지 남부 지역 3개
제지공장을 폐쇄하며 연간 227만 7천 톤의 생산능력을 감축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수년간 이어진 구조조정과 통합 흐름 속에서 이례적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산업 전반의
재편 움직임이다.
[유럽] 유럽에서 3월부터 5월까지 RCCM 가격 상승
유럽 재활용 골판지(RCCM) 시장은 올해 초부터 지역별로
가격 인상 시기와 폭에 차이가 있는 ‘다속도’ 현상이 3월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4~5월에는 가격이 안정적이거나 소폭
상승했으나, 생산비용 완화와 신규 설비 증설로 인해 현 가격의 지속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2월 독일과 프랑스는 에너지 비용 상승 등을 이유로 톤당 약 €80 인상했으나,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은
더 적거나 늦은 인상을 보였다. 이탈리아는 가격 하락 폭이 적어 큰 인상이 필요 없었다. 스페인과 영국도 가격 인상 폭이 독일·프랑스보다 작았다. 특히 스페인에서는 수요 약화와 터키산 저가 물량 증가로 높은 가격 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3.
RECOVERED
[아시아] 미국, 유럽, 일본산 OCC의 동남아시아 및 대만 수입 가격이 톤당 5~10달러 하락
아시아 지역 바이어들은 미국의 90일 관세 유예에도 불구하고
향후 정책 불확실성 때문에 미국 및 유럽산 OCC 구매를 제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동남아와 대만의 RCCM 및 재생펄프 업체들은 생산 확대
대신 재고 소진에 집중하고 있다. 수요 부진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의 일부 공장들은 생산 감축 또는 가동 중단에 들어갔으며, 미국·유럽산 OCC 수입은
줄이고 일본, 호주, 싱가포르산 및 현지 OCC 구매를 늘리고 있다. OCC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구매량도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4.
GENERAL
[남미] 콜롬비아, 브라질산 UWF 제품에 최대 30.3% 반덤핑 관세 부과 예정
콜롬비아 정부는 기술 조사와 무역 관행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브라질산 UWF 용지에 대해 5년간
21.78%에서 30.30% 사이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이 조치는 브라질산 제품의 덤핑 가격 수입이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크게 증가했고, 국내 생산자에 경제적 피해를
준 것으로 조사된 데 따른 것이다. 브라질은 콜롬비아 UWF 용지
수입의 99.9% 이상을 차지하며, 그래픽 용지 시장에서도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생산은 18.03% 감소했고, Suzano는 이번 결정에 반대하며 조정 방안을 협의 중이다. 브라질
정부는 이 사안을 면밀히 주시하며 콜롬비아와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남미]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 중단이 골판지 수요에 영향을 미치다
브라질이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중국과 EU 등 주요
교역국에 가금육 수출을 일시 중단하면서 단기적으로 골판지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Fastmarkets가
분석했다. 가금육 산업은 브라질 골판지 수요의 약 3.5%를
차지하며, 이번 조치로 월 4,300~4,900톤의 출하
손실이 예상된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닭고기 생산·수출국으로, 이번 수출 중단은 일시적이며 지역별 제한 조치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금지
완화 시기는 발병 상황에 따라 개별 결정될 전망이다.
* 출처 : PPI Pulp & Paper Week, Vol.47, No.20
/ PPI Asia, Vol.28, No.19 / PPI Europe, Vol. 40, No.20 / PPI Latin America,
Vol. 21, No.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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